15살 여학생인데 친구관계가 굉장히 꼬임 진짜 왜 나한테만 이러는지 모르겟음 나같은 사람들 다 댓글남갸줘
난 초딩때부터 굉장히 친했던 친구가 3명 있었는데 나 A B C 이렇게 4명이서 몰려다녔음 ㅇㅇ (참고로 C랑은 AB보다 좀 더 오래 안 인연임 아 오글거려) 이 넷 부모님들끼리도 친하심
그런데 이 안에서 싸움이 굉장히 많이 일어났음 나랑 C랑도 많이 싸웠었고, 뭐 우리 둘은 워낙 편해서 바로바로 풀고 아직 잘 지냄. 근데 내가 B랑 사이가 좀 안좋았음. 겉으론 잘만 지내는데 뭔가 안보이게 서로 견제하고 카톡 상메저격 은근히 하고 싸우기도 싸우고,,, 어쨋든 그렇고 A랑은 뭐 몇번 크게 터진거 말고는 잘 안싸움 싸움의 90%는 B랑관련있었음 이얼게 생각해보니 그땐 어떻게 다녔는지 싶네
여튼 이렇게 다니다 중1 초반부터 굉장히 삐걱거림 그리고 결국 깨짐. 물론 난 굉장히 쪼다였어서 누가 잘못했건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잠수탐. 대충 애들끼리 단톡으로 싸울때 아,,, 흠,,, 그러게,,, 이정도만 함 완전히 강건너불구경 그래서 애들은 사이가 안좋지만 난 한명씩 다 친함 근데 어쩌다 또 C랑 B랑 다시 친해짐 일단 여기서부터 복잡하다
정리하자면
처음 - 나 A B C
중간 (애들 싸운뒤) - 나 B / 나 A C
현재 - 나 B C / 나 A B
이렇게 친하게 됨
근데 여기까진 뭐 ㄱㅊ함 A가 친하던말던 딱히 신경을 안써서 그러나 이건 그냥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시키기 위한 쓰잘떼기없는 설명이엿고 친구관계 수난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임 아 그리고 이건 친구관계 챕터원 설명이였음 ㅇㅇ 그러므로 이 글은 매우 길어질거시다
1. 나랑 A 랑 좀 멀리이사간 C 집에 간 적이 있음. 진짜 한밤중에 가서 새벽에 도착했는데, 사실 난 얘네가 불편한 점이 있음. 솔직히 내가 A를 별로 안좋아함. 내가 쓰레긴건 알지만 왠지모르게 A가 싫음. 그냥 싫음,,,,, 항상 싫은 건 아니고 뭐,, 그래도 만나서 자주자주 놀음 집도 같이 가고 ㅇㅇ. 근데 이상하게 셋이 모여있으면 나만 왕따임. 지들끼리만 얘기하는 경향도 있고 (물론 내가느끼기에는) 내가 뭔가 나 혼자 쟤네들을 왕따시키는 경향도 있음.
어쨋든 그날 C 집에 갔는데, 역시나 나만 혼자 쭈구리가됨. 애들 걷는데도 일부러 뒤에서 걷고 집 가서도 혼자 폰만하고. 나중에 A가 잘때되서야 C랑 놀음. 그리고 다음날 시내가서 놀때도 뒤에서만 걷고 폰만 오질라게 해대고 코노를 갓는데 노래 1도 안부르고 그럼. 진짜 내가봐도 내가 애잔했음 그래서 그냥 집에 가야된다고 구라를 까고 고속버스 타고 다른 친구 만나러 감.
(여기서 참고- 내가 심각한 길치라서 동네에서도 길을잃음. A C는 그걸 암)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A C가 문자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버스 탔냐, 내렸냐, 여기로 나가라, 같이 못가줘서 미안하다 등 문자를 계속 함. 이때까지만 해도 딱히 감흥은 없었는데 친구를 만나서 밥을 먹는데 C한테 문자가 되게 많이 와있었음.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너 어디냐 길 안 헤멧냐 집 잘 들어갔냐 하는거임. 이때부터 내가 이래도 되나 싶고 굉장히 미안한 감정이 듬. 그래서 아 이제 A C랑 있을때 다같이 잘 놀아야겟다. 했는데 며칠 뒤 셋이서 보이스톡을 하는데 또 ㅎㅋㅎㅋㅎㅋ 나만 아무말 없이 얘기하는거 듣고만 있었음. 이거 내가 이상한거겟지? 나같은 사람 있나 궁금하다
2. 내가 아이폰을 쓰는데 폰이 깨짐. 근데 내가 깬게 아니라 친구가 실수러 쳐서 떨어져서 깨진거임. 근데 막 애플 이런데서는 수리비 몇십만원 하니까 그냥 공식은 아니고 고쳐주는데에서는 5만원이면 해줘서 거기로 감. 예전에도 거기서 고침.
(근데 내가 떨어뜨리고 나서 폰이 터치가 잘 안됨. 됐다 안됐다 함)
거기로 가서 말씀을 드리니 그분이 터치가 안되면 9만원이라고 하심. 근데 난 지금 돈이 없으니까 일단 집에 감. 그 뒤에 친구가 9만원 다 물어주는건 좀 부담이 될 것 같으니 내가 4만원을 내주기로 함. 근데 염병 이년이 고마워 하지를 않는거임. 내가 4만원 내줄게 내일 같이 가자 하니까 답장이 나 내일 시간 안되는데, 5만원 갖다줄까?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나만 어처구니없음?? 나만그런건가??? 뭐 그래도 지금 얘랑 잘만지내긴 하는데 뒷북으로 억울해서 씀
3. 내가 한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친했던 애가 있음. 걔랑 뭐 사건도 많이 있었어서 중학교 와서 제일 많이 다님. 항상 걔랑만 놀고 학원도 내가 데려오고 함.
근데 난 사실 얘때문에 버린게 참 많음. 친구사이에 이런것가지고 쪼잔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래도,,ㅎ ?.’
(얘랑 나랑 중2때 같은반이 됨)
내가 음악 쪽을 좋아해서 중2때 밴드부를 들어가려 준비중이였음. 밴드부가 공연동아리라 일단 일반동아리 다 정하고 그다음 오디션을 봐서 좀 늦게 만들어지는건데 일단 난 걔랑 다른 동아리를 들어감. 사실 밴드부에 못 갈수도 있으니까 내가 하고싶은걸 하려고 했는데 얘가 혼자하기 싫다고 해서 억지로 하긴 함. 어쨋든 그래서 밴드부를 준비중이였는데 처음엔 얘도 밴드부에 관심이 있었음.
근데 갑자기 안하겟다 함 그래서 난 ㅇㅇ 하고 나 혼자 준비중이였음
근데 내가 준비 중에 장난삼아 얘한테 “야 내가 밴드부 합격하면 너 삐질거지?” 이럼. 근데 너무 진지하게 “당연한거아니야?” 이랫음. 솔까 너무 당황햇음 사실 밴드부 지원 안한거 이 이유가 한 80%임
또 우리가 급식이 선착순인데, 난 작년 반 애들이랑 먹고싶었음. 근데 내가 가면 얘가 혼자가 되고, 또 얘를 데려간적이있는데 작년 반 애들이 착해서 겉으론 별 내색 안하지만 사실 좀 불편했을거임. 결국 다 포기하고 얘랑 먹게 됨.
그리고 어쩌다 얘 친구가 우리랑 같이 급식을 먹는데, 얘가 내 앞에서 나랑 놀기로 했던 날에 지 친구한테 놀자고 말을 하는가임. 당연히 빡칠거 아님?? 그래서 친구 가고 물어봄. 너 나랑 논다매 근데 그걸 이렇게 내 앞에서 그러냐 하니까 너가 저번에 물어봤을 때 잘 모르겟다고 했잖아, 삐졌어? 삐졋어? 이럼. 난 모르겟다고 했지 가지 말잔 적 없었음.
그리고 얘는 둘이 있으면 참 잘맞고 좋은데 은근히 사람들 앞에서 날 깎아내림. 내가 얘를 우리 학원에 데랴왓눈데 난 그 학원을 이제 안다니고 바로옆에있는 학원만 다니는데 쉬는시간마다 자주 놀러감. 근데 갈때마다 왜왔냐, 나가라 등등 괜히 사람들 들으라고 하는 듯이 말함. 점점 가다보니 서운하기보단 빡침. 그리고 학원 갈때 집도 한정거장차이라 같이 가자 매번 말했는데, 걘 한번도 말한적없음. 나만 아쉬운 것 같음.
얘는 진짜 할 말이 많음. 뭐 학교에서 지 친구랑만 다니다가 지친구가 다른애들이랑 ㅣㅆ을때 나한테 달라붙고, 점심 먹을때만 달라붙고, 지 친구 짜증난다고 맨날 욕하길래 조언 좀 해줬더니 왜 나랑 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냐고 짜증내고 뭐 너랑 나는 친구는 맞는데 친하진 않다, 이러고.. (마지막 말은 그냥 얘 마인드가 좀 독특함. 나보다 친한 애가 있으면 나랑은 안친한 애 이런..?)
물론 얘랑도 지금 잘만 다니지만 갑자기 억울해서 씀..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씀.. 마지막을 어떻게 해야하지 ??
물론 나보다 더 복잡한 사람들도 많을것임.. 그래도 공감해주고 댓글도 많이 남겨줬으면 좋겟음..
사실 이건 프롤로그에 불과함 아직 더 스펙타클한 얘기들이 많이 남아있음 이 글에 많이 공감하고 반응 좋으면 시간날때마다 친구관계썰들 풀어서 올리겟음.
처음 써본데다 폰으로 써서 오타도 많고 횡설수설하겠지만 봐준분들 다들 리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