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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기로 돈떼이고 그 자에게 맞기까지...

전생에뭐였... |2018.08.02 03:46
조회 1,089 |추천 1
평생 고생만 하신 어머니..
이름만 들어도 눈물나고 잘 해드리지못해 죄스러운데...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위해 남은 여생이라도 좀 따뜻한 집에서 편히 사시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한 새집공사가 불효가 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같다라는 말이 이런건가 봅니다.
동생이 주관하여 알아서 하겠노라, 공사를 시작했는데 건설업한다는 가족 지인에게 억넘게 주고는 1층 하다말고 중단되고..
(추가금만 요구하는 투명하지못한 공사과정에 이의제기했으나 영수증도 안주면서 자존심 상했다며 중단)
중단된 공사를 2층부터 원청 그 밑의 하청업자에게 맡겼다가 또 억가까이 당해서는..
건축사기.. 저와는 상관없는 먼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바보가 아니고서야 어찌 2번이나 그러셨냐는 말을 참 많이도 들었습니다. 동생이 사람을 너무 믿었던거죠. 너무나도!!

첫번째 원청은 소송중이나 적극수사를 안해주네요. 공사대금 사용처를 확인하는데 피고가 다른 공사장에 들어간 영수증을 얘기하는데도 다른 공사장 자금에 쓰는건 별문제 없다는 뉘양스였다니 답답합니다.
두번째는 알고보니 폐업한 개인이더군요.
자긴 아픈 사람이라며 돈만 챙기고는 차일피일 미루다.. 돈이 없어 공사를 못한다, 대출받아 공사하겠다, 대출이 곧 나온다, 공사대금을 주겠다, 몸이 아프다, 죽겠다로 몇달째 반복..
돈을 받아가서는 다 쓰고 재하청업체에는 건축주가 돈을 안준다고 거짓말을 하며 타인을 건축주로 내세워 각서까지 써줬더군요.
저희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고 온 가족들 피를 말려놓고는 본인은 거짓말한 적이 없다며 너무나 당당합니다.
누나통장으로 거래를 했기에 누나를 수소문했더니 돌발인지 계획적인건지 누나한테 연락을 했냐며 갑자기 때려서 맞았습니다.
그 더러운 손으로 여자인 저를 때리더군요.
너무나 기가 막히고 억울하고 수치스럽기까지 합니다.
감방가서 있는게 속편하니 집어넣으라고 되려 큰소리치더군요.
신고는 했으나 벌급내고 말겠죠.

잠도 안오고 눈물은 제어가 안되고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멀쩡히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와서는 공사할꺼라는 말에 몇달째 농락당하고 있으니..
씩씩한척 했으나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맞아서 아픈건 둘째치고 정신적 피해가 더 크네요.
전생에 무엇이었길래 나름 착하게 살아왔는데도 이런 잔인한 벌을 받나 싶기도 하고..
눈물이 정신없이 쏟아지네요.
누구에게 피해주며 산 적없는데 이게 무슨..
이 마음을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 이 새벽에 여기다 글을 남깁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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