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34, 상대방 37
장거리 연애라 일주일에 한번 보는데 만나서 먹는거는 순대국,부대찌개,김밥천국,,
라면,,돈 아끼는건 좋은데 먹는거에 너무 답답해서 데이트 통장만들자고 했더니
15만원씩 내면 어떻냐고 남으면 주유비에 보태라고 했더니 과하다며 생각해보자는 사람
백일에 장미꽃 두 송이를 주던 사람
다 이해하고 넘어가려는데
며칠 전 생리통에 약이 듣지 않아서 식사도 거른채 누워있는데
본인 교육받는 대전에(서울에서)기차타고 와서 자고 가라는 사람
평일인데 그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화요일에 그 이야기를 듣고
이별을 결심했어요
제가 아파 쓰러져도 배려라고는 모르냐고 했더니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제가 왜 화를 내는지 끝까지 이해 못하는 사람하고
헤어지려고 해요
여자 34살 다음에는 오롯이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자존감이 바닥을 쳐서 너무 속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