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수영 j(제이) 이승철 등 국내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한 크리스마스캐럴이 일본에서 울려퍼진다.
김형중 이승철 성시경 브라운아이드소울 이수영 엠시더맥스 왁스 조성모 박효신 j 이은미 적우 박상민 인순이 설운도 신화 김범수 박미경 이재훈(쿨) 전인권 등 국내 거의 모든 음악 장르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캐럴음반 ‘한류성야’(韓流聖夜)가 오는 17일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발매된다.
이번 음반을 기획·제작한 dj 겸 프로듀서 신철은 2일 “지난 3월부터 이 음반을 만들자는 제의가 일본측으로부터 들어와 최근 모든 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신철에 따르면 캐럴음반 ‘한류성야’는 조용필의 일본진출을 진행한 일본 내 유력 음반회사인 폴리스타가 일본 내 유통을 담당한다.
20여명의 스타는 이번 ‘한류성야’에서 대표적인 캐럴 ‘화이트크리스마스’를 한 소절씩 맡아 부른다. 이 같은 구성은 마치 85년 마이클 잭슨,밥 딜런,빌리 조엘 등 팝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킨 노래 ‘위 아 더 월드’를 연상케 한다. 이 밖에 성시경 김형중 등은 이번 음반에서 ‘라스트크리스마스’ ‘실버 벨’ 등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노래들을 단독으로 부른다.
신승훈 류시원 등 국내가수들이 개별적으로 일본 대중음악시장에 진출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국내가수들이 총출동한 음반이 일본에서 출시되는 건 처음이다. 연예관계자들은 이번 캐럴음반 출시로 드라마를 통한 일본 내 한류열풍에 이어 대중음악이 본격적으로 상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철은 “이 앨범에 참여한 가수들이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할지 여부는 더 두고봐야 겠지만 일본에서 성탄절에 한국가수들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