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친정식구랑 밥먹고는 왜 못들렸냐 하는말이 있어
정확히 써야할꺼같아 추가함..
-친정식구들이랑 밥을 먹으며 신랑이 술을 좋아해서
고기먹으니까 술한잔하고 차라리 친정에서 자고가겠다고
해서 친정에서 잠을자게됨.. 근데 그나마도 내가 만삭이라
그런지 뭔가 친정이라도 잠을 자기가 불편하고 그래서 잠을
설치는바람에 몸이 힘들어 새벽에 신랑깨워서 우리집으로 와서 둘이 늦잠을 잔거임
-이전부터 그저 아들아들 하는 탓에 힘들기도했고 임신 초반에도
어머님 말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받고 기분좋지않은 일이 여러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 맘다잡고 연락드리고 산걸 후회하고있음.. 그래서 그런지 나한테만 서운하다고 곱씹는 어머님께
진절머리가 난 상태.. 하아..
지금도 하나하나 해명하고싶지않고 내입장만 봐달라는건 아니지만 본인자식에겐 싫은 표현은 조금도하지 않으면서 며느리에게만
대리효도?를 바라며 부담주는게 너무 싫고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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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라 음슴체로 간단히 적겠음
-신랑휴가 8/1~8/5일까지임
(시댁휴가기간과 동일했고 시댁.친정은 서울 우리는 인천거주 )
-8월1일 우리 부부는 휴가를 가기로 했었음
양가부모님 다 알고있었고, 출발하면서 친정,시댁쪽에
잘다녀오겠다며 다시 한번씩 연락드림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본인 장염걸렸다고 다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하심.
그래서 언제부터 그러셨냐 지금도 많이 안좋으시냐 물었더니
니네 여행가는데 괜히 신경쓸까봐 미리 얘기안했다고하시며
신경쓰지말고 즐겁게 다녀오라하심
그래도 신경이 안쓰이는게 아니고 알게된이상 걱정도되고
마음도 불편해서
여행기간 2박3일동안 매일 연락드려서 안부체크함
(참고로 시아버지도 같이 계시고,시동생도 같이살아서 어머님 혼자있지는않음)
그럴때마다 괜찮아졌다며 시동생도 퇴근시간이 늦지않아 와서
아버님이랑 교대로 케어해주셨다고 하시며 아버님이 대게를
사주셔서 그것까지 먹엇다고하심..
-8월3일 차가 막히고 바퀴도 터지고 암튼 온갖 고생하며
밤10시가 넘어 집에 도착하고
-8월4일은 예정되어있던 만삭촬영을 하러갔음. 촬영이 끝나면 예전부터 어머님께서 우리 친정식구들이랑 밥한번 먹자하셔서 휴가 끝나기전 양가부모님들 모시고 식사나 같이할까 해서 급약속이니 혹시몰라 친정에 연락해보니 모임 약속이 있다고해서
알겠다고해서 끊었는데 얼마지나지않아 약속취소됐으니 같이 밥먹자하길래 어머님께도 전화드려서 아픈거 어떠시냐 괜찮아지셨으면 저녁식사 같이 하자고 함
근데 아직까진 힘들다고 다음에 먹자하시면서 조심히 들어가라~ 이러시길래 알겠다하고 몸조리 잘하시라하고 엄마한테 자초지정얘기했더니 그럼 사돈댁이랑은 사돈 괜찮아지시면 다시 날을 잡고, 모처럼 서울왔으니 오늘은 얼굴보고 저녁이나 먹고가라해서 친정식구랑 만나서 저녁을먹음
-8월5일 휴가마지막날이니 집에서 피로도 풀겸 신랑이
원하는대로 늦잠자고 일어나서 짐도풀고 밀린 집안일도 하며
시간을보냈음
(휴가 마지막날이니 밥도 사먹고 저녁엔 편하게 쉬다가 출근하고 싶다고해서 맞춰줌..)
그리고 중요한건 내가 분명 휴가기간에도 그랬지만 항상 내가
먼저 시어머니한테 연락드리고 신랑한테도 연락좀드리라고 시켰음.. ! 여튼 6일날은 신랑도 다시 출근하고 어머님도 다시 출근하시니 출근잘하셨는지 아픈건어떤지 안부전화 꼭 드리라고 몇번 강조해서 시켰음.. 솔직히 자기 엄마 아픈거니까 아들이 알아서 안하면 나도 모른척하면 되지만 그래도 한번더 말해줬음..
근데 그날 퇴근하면서 저녁에 연락드렸다고함.. 그래서 좀어떠시냐, 뭐라하셨냐 했더니 별말없었고 그냥 기력만 좀 딸린다고 하셨다고 했음..
-8월7일 아무래도 신랑이 어제 늦게 연락드려 서운했을꺼같아서 내가 오전에 어머님 출근시간에 맞춰서 연락드렷음..
근데 ㅅㅂ 한다는 소리가.. 서운했데..
"아들한테도 말은했지만 야~ 니네는 엄마가 아픈데 휴가 끝나고 와서 얼굴한번 안비추냐.. 진짜 서운했다.. 내가 너네 휴가니까
연락안했던거지 그것만 아니면 00이(우리신랑) 불러서 병원갔을껀데~ 니네는 어쩜 와보지도않냐~~ 진짜 서운햇어.. "
ㅅㅂㅅㅂㅅㅂ__ㅂ!!!! 그럼 4일날 전화했을때 아프니까 사돈댁이랑 같이 저녁먹는건 그렇고 니네나 들렸다가라고 말을하던지..
앞에선 본인이 너그러운척 우리 신경안쓰게한다는 뉘앙스로
온갖 고상한척하더니.. 그것도 혼자있던것도 아니고!!
본인남편에 장가안간 아들도 있었는데!!!! 왜 구지 우리한테
병원갈때 오라고했을껀데 본인이 봐준거라는식으로 얘기함?
그리고 뭐가 서운해..? 대체뭐가?!! 우리가 미리 아팠던거 알고있던것도 아니고.. 여행기간내내 본인땜에 신경쓰여서 하루에 2~3번씩 연락드렸던건 아무것도아님?!!!!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본인
아들은 내가 시키지않으면 먼저 스스로 지엄마한테 연락도 안함..
하.. ㅅㅂ
그래서 계속 서운하다 하길래
"네..아프시면 서러울수있죠..근데 저희도 이래저래 자초지종
설명드리고 가볼수있는 상황이아니엿고 만삭인 제가 신랑이 안움직이는데 혼자 찾아뵐수도 없었다는 식으로 말하고.. 결국 끝에 한마디 더했음.. 00이는 제가 그나마 시켜서 어제 어머님한테 연락드렸던거라고..^^ 어머님 아프시니까 아무래도 아들목소리가 더듣고싶으셨을꺼 아니냐고.. ㅋ " 그랬더니 그건안다고.. 그나마 그놈이 니말은 듣지..하면서 결국은 할말없는지 일시작해야되니까 끊자함.. ㅅㅂ 다시한번 생각해도 내가 그리 잘못한건지 모르겠음.. 나한테 왜자꾸 서운하다하는지.. 서운할꺼면 아들한테만 하던지.. 본인 아들은 엄마아프다해도 찾아뵙자는 소리는 커녕 집에서 휴가마지막날 술이나 한잔하고 푹쉬고싶다는 놈인데.. 어이가없음.. ㅋㅋㅋㅋㅋ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끼며 다짐함..
두번다신 신랑한테도 안부전화 드리라고 시키지않을꺼며,
나도 한달에 한두번만 할꺼임..
바보같은 어머님아.. 그나마 아들목소리 듣고 산게..
내덕인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왜 날건드십니까..
이제 아들이랑 알아서 직접 통화하시든지 하시고..
저한테는 연락도 바라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