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결시친에서 욕 오지게 먹고 있어서 글쓴이가 자삭하고 튈까봐 여기다 복붙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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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결혼을 사기당했습니다.
남자나이 29. 좋은 학벌 좋은 직장, 그리고 다정다감 함..
이런사람 만나본적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집에 인사오더니
자기네 집에 여친이라고 인사시켜 줍니다. 그리고 다음날 청혼..
결혼 승낙후 우리집에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와 결혼 허락 해 달랍니다.
자기네 집에서는 저 맘에 들어해서 결혼 빨리 하랬다고..
한 달 후 아버지가 맘을 여시고 결혼 허락 했습니다.
그 후, 남친은 예식장도 몇군데 예약을 해 놨고 집도 아버지랑 알아봐서 곧 계약을
한다는 군요.. 이게 4월달 이야기 인데 결혼은 9월에 하자는거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회식후 새벽 2시에 절 찾아왔더라구요.. 술이 떡이 된채..
다른여자한테 사귀자 보낸 문자가 저한테 왔거든요. 보자마자 뺨을 치려는데 피하더니
제 얼굴 4대를 치더군요.. 어디서 건방지게 손이 올라오냐고..
다음날 그의 집에 전화했습니다. 결혼 앞두고 오빠가 술주사가 있는것 같다고.. 어쩌면 좋냐고..
그집 부모 무슨 결혼이냡니다. 남친이 인사시켜주고 결혼은 언급도 안했대요.
담날 그집 부모 찾아가서 우리 집은 결혼하는줄 알고 진행되고 있는데 도와달라고 울면서
그랬습니다. 그집 부모 미안하다더군요..
여하튼.. 이러고 남친하고 연락이 끊겼는데 남친 죽도록 비는 겁니다.
부모가 반대해서 어쩔수 없이 우리집만 추진했다고.. 이렇게 된거 밀어부칠 자신있다고
하더라구요.. 또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 집안에서는 '니가 찾아온날 우린 끝났다고
자기아들 만나지 말라'고 냉정히 변하더군요.. 새벽에 연락오고.. 한달을 저한테 떨어지라고..
안만난다고 자기 아들 연락 안오게 해달래 놓고 저보고 왜 또 만나냐고 겉과 속이 다르답니다.
자기아들이 저에게 홀렸고 전 너무 여우 같대요.. 저번에 새벽 6시에 전화해서
자기 아들한테 떨어지라고 했다던 글쓴이가 접니다. 이래서 반대를 했었죠..
이해 해요 그쪽부모.. 둘이 해결할일 제가 찾아가서 울고불며 자기 아들 흠 잡았으니..
우리 부모님껜 남친의 술주사로 결혼 못하겠다고 하고 5월 말 다시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빌고 또빌고 난리가 난거죠. 그리고 하는말.. 휴가 얻어 절에 들어 갔다 온답니다.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알고봤더니 일본여행갔더구요.. 3박 4일..
누구랑 간지도 모릅니다. 핸드폰 로밍때문에 차후에 제가 캐물어서 알게 되었죠.
자기 말론 부모님이 저한테 전화했다고 자기가 시위 하다 아들 힘든거 안다고
맘정리 하라고 보내준거라는데.. 하두 속아 믿을수가 있어야죠.
일본 여행중에도 '너땜에 이고생 한다. 오빠 강해져서 돌아가겠다...' 이렇게 문자만 옵디다.
그후 지난주 까지 연락 씹었습니다. 한달을 매일 전화며 문자며 평균 5회씩 옵니다.
제 친구 남친이 참다 못해 저랑 만나는 사이니 저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전화했습니다.
그래도 소용없이 또 연락오더군요.. 사랑했기에 나쁜남자거 알면서 저는 정신 못차리고..
그러다 지난 주말에 제가 전화했습니다 30일 넘어 첨 듣는 목소리..
침착하게 '저에게 왜이러는지.. 너의 거짓말 질렸으며 전 남자 다시 만나고 결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다신 연락하지 말아달라. 니가 나한테 안떨어 지면서도 거짓말은 늘 하고
대체 나한테 왜이러냐고.. 나 불쌍하지도 않냐고 물었습니다..' 자기도 나한테만 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대요. 그러고 다신 연락 안올줄 알았는데 하루 1~2회 너없음 안되겠는데
오빠 동생도 안되겠냐 너만한 여자 없다 이럽니다.
친구들 말..
전 남친 싸이코래요.. 지금 이러는것도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며 다른여자 있는데도
그냥 자기가 차여서 그런거라고.. 결혼,여행 그외 거짓말과 손찌검.. 이해하냐고
저보곤 미쳤대요. 알아요 저도 정신 나간것 같은데 전 결혼을 준비할 만큼 사랑했거든요..
첨엔 정말 미친놈 같아 연락오는거 신경도 안쓰이더니 시간지나니 미움이 그리움이 되요.
친구들한테 하소연 하기도 미안해요..
그래서 지금 폰번호 바꾸고 거짓으로 보내는 그 문자 더이상 기다리지도 않으려 합니다.
저 강해지게 독해지게 도와주세요.. 차라리 이게 드라마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