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즙네 남고가 여상하고 붙어 있거든??
(지금 이사장이 백종원임...원래 금수저)
하여간 등교를 같은 길로 하기도 해
그럼 여상 선생들은
교문에서 여상 애들만 잡고
남고 애들은 그냥 보낼거 아니냐
그럼 여상애들 빠다 맞는거 보면서 킥킥대다가
올라오는데.....
이게 등굣길이 같으니 사랑의 스튜디오임!!
"누가 전해달래!!!!" 하면서 편지주고 막 그런다니까??
펼쳐보면 막 구구절절, 지금 읽어도 눈물나올
글이 써 있음
언제 몇시에 커피숍에서 기다릴테니
맘에 들면 나와달라 뭐 이런거 있잖아
하여간 찬스가 왔는데 안나가???
근데 나갔는데 별로야
며칠 뜸들이다 정 아닌거 같길래
별로다라고 해야지 했는데
그 사이 내 생일이 껴있는거 있지
그러니까 여자애가 가방을 선물한거임
예전에 잔스포츠나 이스트팩 뭐 그런 쌕쌕이 있잖아
하여간 주길래 고맙게 받긴 했는데
뭐 가방 받았다고 사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 별로 사귈 마음이 없다고 말은 했거든???
그러니까 이제 여상에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거임
가방 받고 튀었다고!!!
그래서 한동안 남고 정문으로만 갔잖아 ㅠㅠ
여상 쪽으로 가면 애들이 창문에서 놀리길래ㅠㅠ
선물 함부로 받는거 아니더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