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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결혼앞둔 친구 옆에서보니 답답해 죽겠네요

아오 |2018.08.09 13:45
조회 84,120 |추천 194

출근해서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자작이라는 말이 너무 많네요

설명이 조금 부족했나봅니다

제얼굴에 침뱉기일수도 있지만 아이디는 연애할때 지금와이프와 다투거나 이해안되는게 있을때

가끔씩 판에 물어보고싶어서 만들어놓은 아이디입니다 이카테고리가 가장 활발한데 남자는 글을 못쓰게 되어있어서 만들어놓은 아이디입니다

 

평생같이한 친구지만 성인이되서는 떨어져있어서 연애에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보질 못했습니다

서로 여자친구를 사귈때 인사정도는 시켰지만 서로 연애에대한 관점이랄까 그런것들을 이야기해보질 못했었는데 저랑 너무많이 달라서 깜짝놀랬고,

옳고 그른게 아니라 다른거긴 하지만 좀 당황쓰러웠습니다

연애에 대한 관점같은건 다를수있지만 친구의 태도는 누가봐도 잘못됐다고 보구요.

 

거기다 글에 빠진게 있는데 더 짱나는건 임마가 그자리에서 제가 제수씨편을 든다고 생각해서였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도 가식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머니이야기하면서 슬픈척 하지말라고 이럴거면 오지말라고. 그냥 지혼자 눈이 뒤집혀서 앞뒤 분간이 안되는거 같았습니다.

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해지는건 알고있었는데 이정도로 또라이처럼 구는건 처음봐서 놀라고 실망쓰럽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보통 친구가 여자친구와 싸우면 듣는사람은 친구편을 들기보단 친구여자친구편을 들어주지 않나요?

싸우고와서 여자친구욕을하는데 거기서 같이 욕을하면 더싸우라고 부추기는거 밖에 더되나요

그냥 그럴수도있다 우리는 남자라서 모를수도있다 뭔가있겠지 그런씩으로 이야기해주곤 했는데.

제가 연애할때도 제친구들은 다 그랬던거같은데 저랑 제주위 친구들이 이상한건가요?

 

살면서 여성쓰럽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글쓴게 여자가쓴글이라고 해서 그것도 참 황당하네요

그리고 친구가 이해안된다고 쓴글인데 왜 남자를 깔려고 쓴글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조언을 듣고싶었는데 자작글이라는 댓글이 더 많아서 확 와닿는 조언을 듣지못해 아쉽네요

일단은 그냥 둘이서 알아서 두는게 맞는거 같긴하네요

생활권이 멀어서 자주볼수 있는것도 아니고..

 

평생함께할 친구라고 생각했고 같은눈으로 세상을 보는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닌걸 알게된거같아서 넉두리처럼 써본 글이였습니다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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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유치원때부터 같은 초,중,고를 나온 평생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어릴떄부터 공부를 잘했고 중,고등학교 때는 항상 전교1등을 했었습니다.

친구가 집도 유복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고3초부터 아버지 사업이 힘들어지셔서 정말 한순간 단칸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친구가 수능을 망치고 1년 재수를했고 고대를 들어갔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하지 못해고 지방에서 대학을다니다 유학을 가서 

만나는 횟수가 적어지고 서로생활에 연락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만나도 서울에서 아니면 제가있는 곳에서 1~2일정도 술먹고 노는게 다였는데

만날떄마다 조금씩 친구가 변하는게 느껴졌습니다

공부만 하다 대학을 가더니 주변사람들에게 물이 드는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조금 변했다정도의 느낌이지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제가 먼저 결혼을 했고

친구가 12월 결혼 예정입니다.


몇달전 서울에서 친구와 제수씨를 만났습니다

식사하면서 술한잔하고 친구와 제수씨가 신혼집을 미리구해 이미 같이 살고있으니

거기서 술한잔더하고 자고가라고 했습니다.

아직결혼하기전이라 사양했지만 거의 끌려가다싶이해서 갔습니다.


밖에선 웃고떠들면서 술을마셨지만

집에서 술을먹으면서 제 결혼생활과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등 진지한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이야기를 듣다가 갑자기 제수씨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왜그러냐고 하니 제수씨가 제 와이프가 너무 부럽다고 합니다.

저는 와이프를 건드리면 깨지기라도 할듯 조심스럽게 다루는데

자기는 마치 축구공처럼 막다뤄지는거 같다며 이야기했습니다.

친구도 당황하면서 왜그러냐고 달래고 했는데

제수씨가 그동안 사건들을 이야기하는데 들어보니 가관이더라구요..


1.
친구가 일요일에는 저녁약속(처갓집약속)을 잡고싶지 않아합니다.
물론 저도 직장인이라서 일요일저녁약속이 부담쓰러운건 알고있습니다.
근데 친구는 평소에 회사회식을할땐 새벽2~3까지 술을먹고 그다음날 출근하곤 합니다.
거기다 친구집안행사는 일요일저녁에 잡혀도 군말하지않고 갑니다.
근데 처갓집행사를 일요일저녁에하면 일요일저녁약속은 부담쓰럽다고 했잖아 하면서 안갈려고한다네요


2.
친구 어머니께서 저희 20대초반에 돌아가셨습니다.
친구가 굉장히 효자였는데 정말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제수씨는 아직 결혼전이긴하지만 어머니 제사에 꼬박꼬박 참석했었고
올해제사때는 친구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일찍이 가서 제사준비를 도왔다고 하더라구요
제사 지내고 헤어지기전에 제수씨가 친구한테 다음주 일요일날 부모님 결혼기념일인데 같이 저녁식사하자고
하니 1번과 같은이유로 싫다고 했다네요
친구어머니 제사를 전날지내고 당일날은 모셔놓은 납골당에 가는데 제수씨도 화가나서 안갈려고 하다가
그래도 공과사는 구분하자해서 갔데요
납골당에서 친구가 제수씨한테 아에 아무말도 안거는데 제수씨가 마지막에 인사하면서 아는척 안할거냐고 하니
친구가 하는말이
너 지금 여기온거 주말에 부모님결혼기념일날 같이 가자고 온거잖아 가식떨지말고 앞으로 가식으로 올려면
제사 참석하지마
이랬데요...
이거 사람ㅅㄲ 맞나요??


3.
이건 그날 1,2 이야기하다가 제가 옆에서 듣다가 열받아서
서로 셀프효도 할려고 하는거냐고 그럴거같으면 제수씨도 친구집에 아무것도 하지말고
친구도 지금도 아무것도 안하고있지만 앞으로 아무것도 하지말고 바라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그랫더니 알았다고 하는데 마지못해 알았다고 하는거알죠? 그러더라구요
이건 뭐 지는 아무것도 하기싫으면서 또 제수씨는 자기집에 뭘 해주길 바라는거죠
별 ㅅㅂ ㅁㅊ놈아닌가요 이거는 진짜


그날 저는 거기서 못자겠어서 밖에서 잔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진짜 친구하는꼬라지 보니까 꼴뵈기 싫더라구요
근데 제가 나올려고하니 친구가 제수씨한테 니가괜히 이런 이야기꺼내서 이렇게 됐다면서 화를내더라구요..

제수씨때문이 아니라 니때메 짜증나서 가는거니까 똑바로 알고
제수씨 뭐하나 잘못한거없고 다 니가 잘못하는거니까 제수씨한테 사과하고 풀어라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와서 밖에서 자고 지방으로 내려오는데 이ㅅㄲ는 연락한통 없고 제수씨만 연락와서 미안하다 하네요
그러곤 몇달이 지난 아직까지 연락한통 없습니다.
하.. 진짜... 이건 아니잖아요

 

어릴때는 몰랐는데 나이먹고 이ㅅㄲ가 변한건지 원래 이런놈인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실망쓰럽고 정떨어지네요.

진짜 형제보다 더가깝다고 생각했던 평생친구인데 정말 짜증납니다.


솔직한마음으로 계속 연락없으면 결혼식때도 안가고 싶고
제수씨가 불쌍해서 그냥 결혼 파토났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생깁니다.

도대체 저런ㅅㄲ랑 결혼해서 앞으로 뭘 어쩔려고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제가 연락해서 이건 진짜 아니다 결혼하지마라 어쩌고저쩌고 하는것도 말이 안되고..

정말 짜증나고 답답하네요.

 


 

추천수194
반대수18
베플남자|2018.08.09 16:35
남자친구인척 여자분이 쓴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베플ㅇㅇ|2018.08.09 16:07
뭐지 글을 읽는데 드는 이 위화감은
베플남자으잉|2018.08.09 19:56
이야기속에서 위화감을 느끼는 이유는 이야기는 두사람(친구, 제수)에게 들었는데 친구 쪽 변명은 일절 없고 오로지 제수씨라는 사람 시선으로만 작성되어있어서... 이건 여자가 남자인척 글올려서 남자한테 뒤집어 씌울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요 내용으로만 보면 남자가 때려죽일 종자인건 분명한데 아직은 잘잘못 따지기 보다 남자쪽 의견도 들어봐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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