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들어와봤더니 댓글이 엄청 달려있네요 ㅋㅋㅋㅋ
일단 저 내일(13일) 퇴원해요 ㅋㅋㅋㅋㅋㅋ
몇몇 댓글보니 저 여자로 보신분들 많은 듯 한데..
저 키 183에 몸무게가 70이 넘는 남자예요 ㅋㅋㅋㅋㅋㅋ
무튼 댓글 읽어보니까 병원마다 다 그런 사람들이 있나봅니다.
여기도 와서 보니까 몇달씩 입원하신 분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학교 다닐때 일진짓 하는 분들 계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그 할아버지는 교회다니시는 분이라는데 할머님 이야기 들어보니까 교회에서 하듯이 병실에서 남들 위에 서있으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아마 교회 나가셔도 그러시나봐요 ㅋㅋㅋㅋ
최근에 한번은
“내가 니 옆 침대 쓰는거 영광인줄 알고, 나중에 잘돼서 유명해지면 꼭 00병원 000호 옆침대 할아버지 찾아라” 라고 하시길래,
“유명해지면 무릎 고쳐주신 의사선생님 찾을건데요?” 라고 하니까 그 뒤로 말 안거시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저 내일 퇴원해요 ㅋㅋㅋ
모두들 다치지 말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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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예요.
지금 병원에 입원해서 6인실에 들어와 있는데 옆침대 할아버지가 이상해요.
팔을 다쳤다면 병실 밖으로 나가서 피하기라도 할텐데 제가 지금 무릎 수술을 받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라 꼼짝없이 할아버지 옆 침대에 계속 있는 상황이예요.
문제는 이 할아버지가 이 병실에 한달 넘게 계셨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꾸 병실내에서 고참 노릇을 하려고 해요.
아침밥이 들어오면 잠자고 있는 다른 환자분들한테 다 소리질러서 일어나라고 깨우고,
저녁에 다른 환자분이 코를 좀 고셨더니 그 환자분 깨워서 코 그만 골고 자라고 한소리하시고, 그리고 정작 본인도 코 골고 주무시고...
자꾸 병실내에 환자들한테 이것저것 간섭하시는데, 문제는 본인이 잘하는줄 아신다는 거예요.
아내분이 오셨을때마다 할아버지한테 “남들한테 상관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시면 딱 그때 뿐이세요.
할머니 나가시고 나면 다시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닙니다.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곧 퇴원하긴 하는데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적어봤습니다 ㅋㅋㅋ
빨리 나가고 싶어 죽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