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과도한 궁예와 걱정은 지양되어야 하는게 맞아. 하지만 나는 그런것들을 하자는게 아니라 그저 사람대 사람으로 그들이 겪었을 감정을 이해하고 보다듬고 위로하고 치유했으면 좋겠다는거야. 번더스나 럽욜셆도 이러한 것들의 연장선이라 생각해. 번더스를 통해서 우리는 그동안 탄이들의 속마음과 생각들을 조금이라도 보고 들었잖아. 남준이가 말했지 자긴 영리하지 못해서 솔직하게 말하고 자신의 얘기를 하는게 좋다고. 과거에 컴백때만 되면 무서웠다고. 그런 감정들을 팬들에게 말하고 공유하는게 단순히 우리가 걱정하고 슬퍼하기만을 바래서 한건 아니잖아?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 걱정하는 것 들을 인정하고 그걸 다른 사람과 공유함로써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위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보였어.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나의 결여와 부족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나는 생각하거든. 가면을 벗고 진정한 내 자신을 드러내는 거지.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렇잖아.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고, 행복도 있고 불행도 있고. 수많은 감정을 가진 인간에게서 기쁨과 행복 등 좋은 것만 나타날수는 없으니까.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그래서 방탄과 아미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안식처가 되는거라 생각하고. 이것도 너무 멀리 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내 생각을 말하고 싶어서 쓴거야. 인간이 치부를 들어내고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는게 얼마나 용기있는 행동인지 나는 요즘들어 많이 느끼거든. 혹시나 문제가 된다면 바로 글삭할게..
그리고 이건 딴소린데 애들은 뭘 입혀놔도 완벽 그 자체라 오늘도 할말을 잃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