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는 이기적이었지만 넌 내게 신뢰를 안줬잖아

ㄷㄷㅇ |2018.08.15 02:55
조회 6,038 |추천 13
나 혼자 생각하고 결론내는 습관이 싫다고 했지
나는 그런 모든 문제들이 제대로 대화만 이뤄진다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너는 항상 대화를 회피하거나 하지 않으려 들었잖아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건 나 스스로 어떻게든 결론을 내는 방법밖에 없잖아.
그래놓고도 너는 항상 변명과 말뿐이었지더 잘하겠다고, 바꾸겠다고... 아니야. 너는 그냥 그런 애야. 조금이라도 기대한 내가 병신이지.
그 흔한 카톡 프사 하나 바꾸기 힘들다고 했지. 생각해보면 그것도 변명이야. 내가 바란 건 딱 그 정도의 신뢰뿐이었거든. 
답장 느린거, 전화 절대 안받고 안 하는 거. 그것도 내게 신뢰만 주었다면 모두 이해할 수 있었을 거다. 
물론 내가 조급해하긴 했지. 보채긴 했어.그래도 나를 조금이라도 아껴주고 존중해주길 바랐다. 
연락안한지 거의 2주째. 이제 좀 괜찮아졌어. 아니, 많이 괜찮아졌다.
이제 더 안 잡을 거다. 나도 나 좋다는 여자 많아. 
더는 내가 비참해서, 내 자신이 불쌍해서 안 되겠어.
자기 이해해주는 남자 만나고 싶다고 했지? 그런 사람이 있을라나 모르겠다. 난 서로 이해하고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나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그런 여자 만나련다. 



추천수13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