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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운동’ 번지자 여장남자 ‘드랙퀸’도 혐오대열에?

ㅇㅇ |2018.08.17 21:40
조회 612 |추천 0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여성의 주체성, 자유를 찾겠다는 의미를 담은 ‘탈(脫)코르셋’ 운동이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드랙퀸(Drag Queen)’문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드랙퀸은 여장을 의미하는 ‘드래그(Drag)’와 남성 동성애자가 자신을 스스로 칭할 때 쓰는 ‘퀸(Queen)’이란 표현이 합쳐진 합성어다. 옷차림이나 화장, 행동 등을 통해 여성성을 연기하는 이른바 ‘여장남자’를 의미하는데, 1969년 미국 동성애자들이 선입견과 편견으로부터 자신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의미를 담아 시작한 문화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성(姓)을 가진 이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큰 문화로 자리 잡았다.

드랙퀸 문화를 살펴보면 여성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짙은 화장과 화려한 가발, 허리와 가슴을 강조한 코르셋을 입고, 높은 하이힐을 신는 등 외형적인 특징은 물론 몸짓과 말투까지도 여성을 따라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여성성을 강조하는 탓에 여초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불편한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남성이 여장을 하는 방식이 과한 화장, 나긋나긋한 몸짓 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화장이나 긴 머리, 허리를 조이는 코르셋은 여성에게 부여된 미의 기준이며, 사회가 요구하는 ‘예쁘고 참한 여성상’을 벗어나야 한다는 취지로 탈코르셋 운동을 벌이는 페미니스트들에 모욕감을 준다는 이유다. 즉, 여성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일명 ‘꾸밈노동’을 한 여성을 따라한 남성이기에 문제가 된다는 것.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여성의 주체성, 자유를 찾겠다는 의미를 담은 ‘탈(脫)코르셋’ 운동이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드랙퀸(Drag Queen)’문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드랙퀸은 여장을 의미하는 ‘드래그(Drag)’와 남성 동성애자가 자신을 스스로 칭할 때 쓰는 ‘퀸(Queen)’이란 표현이 합쳐진 합성어다. 옷차림이나 화장, 행동 등을 통해 여성성을 연기하는 이른바 ‘여장남자’를 의미하는데, 1969년 미국 동성애자들이 선입견과 편견으로부터 자신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의미를 담아 시작한 문화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성(姓)을 가진 이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큰 문화로 자리 잡았다.

드랙퀸 문화를 살펴보면 여성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짙은 화장과 화려한 가발, 허리와 가슴을 강조한 코르셋을 입고, 높은 하이힐을 신는 등 외형적인 특징은 물론 몸짓과 말투까지도 여성을 따라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여성성을 강조하는 탓에 여초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불편한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남성이 여장을 하는 방식이 과한 화장, 나긋나긋한 몸짓 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화장이나 긴 머리, 허리를 조이는 코르셋은 여성에게 부여된 미의 기준이며, 사회가 요구하는 ‘예쁘고 참한 여성상’을 벗어나야 한다는 취지로 탈코르셋 운동을 벌이는 페미니스트들에 모욕감을 준다는 이유다. 즉, 여성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일명 ‘꾸밈노동’을 한 여성을 따라한 남성이기에 문제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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