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세 여자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번년도 초에 지금 남자친구와 상견례 하고
결혼식 잡았다가 파혼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힘든시간을 많이 보냈고 너무 좋아하니까
저희는 헤어지지못하고 계속 만나고있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쪽 부모님이 남친의 결혼을 서두르세요.
남친집안사정때문에 그런거구요
아직 저희가 만나는걸 아시고 반대를 하시다가
최근에 그냥 저랑 내년에 결혼하라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저는 이미 파혼을 한상태고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고 저도 안정적이게 되고
양가 부모님의 마음도 많이 추슬러지시고 하셨을때
결혼을 하고싶었는데 갑자기 서두르시니 당황했어요.
저는 지금 공무원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예전에 공부를 하다가 접고 일을 했는데
너무 하고싶어서 다시 시작해서 하고있습니다.
예전부터 저의 결혼생활이라던지 직업이라던지
로망같은게 있고 하고싶은것들이 있는데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면 그렇게 하질못해요..
제가 지금 결혼을 한다면 남자친구 집에서 하는
카페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하고
일단은 전에 파혼해서 안좋은 감정이 있으니
시댁에 들어가서 살까 합니다.
남자친구집은 빚이 있긴하지만 부유하게 살고있어요
결혼하면 살면서 돈걱정은 안할거에요.
중간에 남자친구와 저는 부모님이 반대하시니까
몇번을 헤어질려고도 했지만
너무 좋아하니까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할까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결혼하면 제 인생이 끝날거같기도 하구요..
너무너무 고민이 됩니다..
금전적으로 제가 지금 완전히 준비된 상태가 아니라서
결혼을 할거면 지금 공부를 그만두고 결혼할때까지
일하러 나가야하는 상태구요..
그리고 하나 또 걸리는건
저희집에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분명히 반대를 하실거에요.
제가 계속 하고싶다고 하면 나중엔 허락해주시겠지만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후회를 하지않을까요ㅠㅠ
진지하게 얘기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