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일 가량 사귀구
헤어진지 6개월정도 ..
헤어지기전 지독하고 끈질기게
매달렸는데
뒤도 안돌아 보고 저를 떠났어요
(환승같은거 아니고 그냥 흔한 권태기였습니다. 여러가지 상황도 있었고....)
한 삼개월 죽을것 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나고...
이제 삼십대 인데
다시 새로 사랑 시작 할수 있을까
막막하기두 하고...
해다판 들락 거리면서
연락 왔다는 사람들
글 보고 부러워 하고
나도 언젠간 저렇게 될수 있을까
희망 품다가 좌절하고...
반복하다가
어느날 부터 좀 살만해지고
헤다판 글도 재미없어지더라구요
진짜 신기한게
잊을만 하면 연락 온다더니
내 일은 아닐줄 알았더니
딱 들어맞네요 ㅎㅎ
기분 째집니다
여기 게시판 한참 들락 거릴때
많이 위로 받았었는데
기운 나눠드릴려구요.
가슴 아프신 분들.
죽을것 같은분들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다정한 그사람의 모습을 꿈에서 보며,
아, 이렇게 다정할리 없어. 하고
현실이 아님을 깨닫고 깨어날때,
꿈에서 조차도 그리워할수 없음에
원망스럽고
아침에 눈뜰때, 날이 좋을때,
맛있는걸 먹을때,
모든 일상에서 그가 생각나고
가슴이 미어지다 못해. 숨쉬기가 곤란할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절대 무너지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혼자 여행도 다녀오고
누가봐도 바쁠정도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취미도 만들고..
나에게 집중하다 보니
아프지 않게 되었어요
그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이젠 눈물이 나진 않아요
기다리지 마세요
기다리면 시간이 더디 갑니다
앞으로 가세요
그럼 언젠간
진심으로 웃을수 있는날이 올꺼예요
아직 재회 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매몰차게 뒤돌아서 간 그사람의
후폭풍 지켜보니
가슴 한켠이 후련해지고
뭐든 두렵지 않아졌네요 ㅎ
저는 제 갈길 가렵니다
여러분도 꼭 성장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