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우와 톡선이당...톡선될줄은 몰랐는데 약간 얼떨떨하네ㅎㅎ
체육시간이나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조별활동 같은건
어떻게 하는지 많이 물어보길래 일일이 답글달기도 그래서 추가로 적어볼게!
체육시간에 자유시간 줄 경우 난 창고같은데에 숨어있어ㅠㅜ
아님 몰래 화장실로 빠져나가거나 쌤한테 허락맡고 교실에서
책 가져와서 읽어 아픈척하고 보건실가기도 했는데
이건 계속 써먹을순 없으니까 앉아서 쉬는 애들 있으면
걔네랑 좀 떨어져 앉아서 애들 체육하는거 구경하거나 책같은거 들고 와서 읽거나 해 아무래도 자유시간에 혼자 있으면
많이 뻘쭘하고 그래ㅠ 애들한테 같이 운동하자고 말걸었는데
거절당한적이 있어서 그 뒤론 같이 하자고 말을 못하겠더라
점심은 원랜 싸우고 나서도 억지로 같이 먹던 애들한테 붙어서
먹었어 근데 너무 소외당하는 기분이고 내가 있으면 갑분싸되는거
같기도 하고 걔네가 나 한번 버리고 급식실 가버려서
그 뒤에 억지로 같이 먹다가 그냥 중식 취소하고 전날 밤이나
아침에 내가 도시락 직접 싸거나 도시락 못싸올경우
외출증 끊어서 밖에서 사먹고 오거나 매점에서 간단하게
사먹거나 해 혼자서 밥먹기엔 아직 용기가
부족하고 싸운애들이 엄청 꼽줄거같아서 못하겠더라고
아 그리고 도시락은 인적 드문 장소에서 먹어
우리 학교 맨 위층엔 창고 하나 있는 장소가 있는데
점심시간엔 거기 계단에 앉아서 먹어
밑에 무용실이랑 체육관으로 가는 통로랑 있어서
위에도 사람들 올라올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아무도 안올라오더라고 마이웨이니까 당당하고 싶은데
뭔가 점심시간같은 경우는 당당하게 급식실에서
혼급은 못하겠더라고 아무래도 모든 학년이 모여있는 장소고
혼자 급식먹는다는것도 꼽줄까봐 못하겠어 내가 무시당하는거
제일 싫어하거든 나같은 판녀들 모두 힘내자!
조별활동은 그나마 괜찮아 인원수가 정해져있으니까
자유롭게 정해도 한두팀정도는 사람이 부족하거든
그래서 그냥 거기 들어가는거니까 반에 착한 애들이 먼저
인원부족하니까 들어오라고 말걸어주거나
아님 쌤한테 손들고 남는다고 당당히 말하거나 그래
아님 내가 먼저 같이해도 되냐고 물어보거나
나같은 친구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쓴 글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놀랐어 워낙 새벽에 쓰기도
했고 뭍힐거라고 생각했었거든 많은 관심을 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같은 판녀들이 많다는게 좀 슬프지만
그래도 나만 혼자가 아닌거 같아서 나름대로 위로(?)받았달까
또 나처럼 책을 읽는다거나 영어단어 외운다거나
쉬는시간에 자기계발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도 공감대가 맞는 친구 만난거 같아서 기쁘네 그리고 찐따니 아싸니 하는 말에
계속 연연하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도 뒤에서 나 아싸됬다고 하는 말에 상처많이받고 자존심 상해서 울고 밤에 잠못이루고
등교거부하고 그랬는데 혼자여도 당당하단걸 보여주니까
앞에서 꼽도 안주고 무시안하기 시작하더라고 많은 관심과
정말 따뜻하고 좋은 댓글,좋은 조언해줘서 고마워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으니까 넷상이지만 조금 눈물날뻔했어!
모두모두 고맙고 혼자서도 당당하게 학교생활해보도록
노력하자❤️ 혼자라고 생각말기❌
나 올해 초에 애들하고 크게 싸우고
덕분에 뒤에서 엄청 까이고(덕분에 아직도 욕먹고 있음..ㅋ)
그리고 같이 놀던 무리 애들하고 어색해져서
반에서 같이 안어울림 이동수업도 혼자 가고
싸운 애들이 앞에서 찐따됬네 어쩌구저쩌구하면서 꼽주고
첨엔 진짜 우울하고 학교 다니기 싫어서 학교 안가고
학교 주변 돌아다니다가 집돌아가고
자퇴고민 심각하게 했는데 부모님 반대가 심해서
걍 다니고 있음 내가 자존심이 쎈 편이라 혼자 있다고
찐따라며 까인뒤로 혼자 있어도 당당한척 핸드폰만 계속 하고
연락하는 사람도 없는데 연락하는 척 오지게 하고...
실상 페북 피드만 계속 새로고침했음
솔직히 현타 너무 심하게 와서 집에서 몰래 울기도 했음
그래서 계속 핸드폰만 하니까 데이터도 금방 써서 없어지고
배터리도 점심먹고 나면 방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보조배터리 맨날 들고 다니고 할 정도였음
계속 페북피드만 새로고침하고 계속 이러는게 재미없어서
취미 겸 자기계발로 어학원 다니면서 일본어도 배우고
학교에서 혼자 있을때마다 히라가나,가타카나 암기하고
잡덕이라 애니,만화 이런거 좋아해서 원래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로 배우게 되서 좋음 아마 혼자 안다녔음 안배웠을듯
원래 책 안읽는데 책도 억지로 읽어보고
하도 책이랑 담을 쌓아서 첨엔 집중안되서
2장 읽고 결국 핸드폰만 했는데 핸드폰 끄고 ㄹㅇ 진지하게
읽어보니까 순식간에 몇십장씩이나 집중해서 읽어지더라
+원래 독서하는거 진짜 싫어했는데
덕분에 독서하는거 재밌어져서 일주일에 1~2번은 서점이나
도서관은 꼭 들림 아마 혼자가 아니었으면
독서도 안하고 살았을거야..
시험기간에는 쉬는시간에 암기과목 외우고
요즘은 다이어리 꾸미기나 노트 필기에 빠져서
글씨 예쁘게 쓰는법 연습하고 있엉
의외로 혼자서 할수 있는것도 많더라고
컬러링북도 지금 하고 있는 것들중에서 질리면 할거고
나노블럭 집에 조립안한게 많은데 그것도 하고 싶고
혼자서 멍하니 앉아있는것보단 뭔가 집중해서 하고 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그리고 점점 남의 시선에도 신경안쓰게 됨
싸운애들이 뒤에서 뭐라고 하던 신경안쓰고
걔네도 어느 순간 꼽도 안주고 이젠 서로 신경안쓰는거 같음
이제 개학해서 혼자 다닐 걱정에 우울해하는 판녀들이 있길래
내가 학교에서 같이 다녀줄수는 없지만
남들 시선 신경안쓰고 학교에서 기 죽지 말고
나처럼 취미생활을 가져보거나 자기계발을 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