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형이나 누나한테 쳐맞고 정신차린 경험 있음?
난 있다.
중2때 어느날 컴터 하고있는데 엄마가 장거리 심부름 시키신거임. 겜중이라 ㅈㄴ귀찮아서 짜증 확 냈는데
거실에서 듣고있던 형이 화나게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때 난 "때리기만 해라 같이 때려주마"라고 생각했음
방에 오자마자 말없이 선빵 날리던데
쓰고있던 헤드셋 내동댕이 쳐지고 내 몸도 떼굴떼굴 구르고 콩벌레처럼 움츠리고 쳐맞았는데
아차 싶더라
우리 형 농구하는걸 깜빡함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부모님 말씀 잘들음
형이랑 사이도 좋아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