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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거묘 도칠이 끝나가는 여름 일상들..

도칠이 |2018.08.27 15:05
조회 18,691 |추천 211

 

 

 

도칠이가 자길래 몰래 배 둘레를 재봤음.

심각하다 생각됨.

60cm..

 

근데,

옆구리 뼈는 항상 잡힘.

 

 

 

 

 

완전 뻗었음.

 

 

 

 

심각하게 뻗어 있음.

 

터널안에서 배내놓고 퍼져있는거임.

 

집사는 티비보다 옆을 보니 발이 하나 나와있는거임.

 

'X다리같다.' 생각했음.

 

 

 

 

 

 

도칠이 스스로 올라간거 아님.

 

집사가 안아서 고이 모셔다드린거임.

 

 

 

 

처음엔 캣타워를 무서워했는데 지금은

 

무서워하지는 않으나 가까이하지도  않음.

 

 

 

 

캣타워 올라가는건 못해도

캣타워에서 내러오는건 정말 잘함.

 

 

 

 

요즘 도칠이가 캣타워를 이용함.

 

창문 올라가기 위한 발판? 정도?

 

 

 

 

기특하게도 캣타워 절반은 이용해주고 있음.

 

 

 

 

집사가 가여웠던지 여름이 끝나가기 전에 쿨매트 딱 한번 이용해줌.

 

이렇게 한번 이용한 후 서랍장으로 들어갔음.

 

 

 

 

 

 

 

나는 도칠이 X꼭지 8개를 정말 찾고 싶었음.

 

그동안 3년동안 계속 실패했었음.

 

도칠이가 깊이 잠들어있을때 털을 뒤져가며 겨우 찾았음.

 

 

 

 

다행히 8개 찾을동안 도칠이 일어나지 않음.

 

 

 

 

 

 

 

 

 

도칠이는 누드모델이 되고 싶나봄.

 

여름만 되면 왜 저런 포즈를 취하는건지 당최 모르겠음.

 

 

 

 

사과로 가렸기 망정이지, 정말 누드모델? 인줄 알았음..

 

 

 

 

공기청정기 틀어야해서 창문 닫아야 되는데

 

도칠이는 창가에 재미붙여서 내러올 생각을 거의 안함.

 

도칠이한테 내려오라고 달래고 있는중임.

 

 

 

 

 

전에 살던집 창문밖으로는 까치와 비둘기 까마귀뿐이라 늘 공격하고 싶어했는데

 

지금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과 가끔 자동차와 반려견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데 그것을 구경하는게 재밌나봄.

 

 

 

 

 

밤 11시가 넘어 집사 취침해야 함.

 

도칠이가 저곳에 들어가서 잠들어버렸음.

 

저곳은 집사가 잠드는 곳임.

 

깨울수도 없고 잠깐 눈을 뜬것 같은데 나올 생각을 안함.

 

 

 

 

도칠이가 자꾸 이불속으로 파고들어가니 집사는 제대로 누울수가 없음.

 

 

 

 

집사 밥 먹는 상임.

 

그리고,

 

도칠이가 올라가서 노는곳도 됨.

 

집사의 모든 물건은 도칠이와 함께 사용중임.

 

 

 

 

캣타워 이용을 안해서 하나둘씩 분리하기 시작했음.

 

분리하고 나니 도칠이가  캣타워에서 떨어져나온 저것에 관심을 보이기도 함.

 

 

 

 

집사는 도칠이가 심심한건지 졸린건지 알수가 없었음.

 

심심한줄 알고 집사는 도칠이랑 놀아줄려고 했음.

 

도칠이는 심심한게 아니었나봄.

 

집사에게서 도망쳐 저곳에 숨은거임.

 

 

나는 도칠이의 심심함과 졸림

 

이 2가지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음.

 

 

 

 

어느날 터널안에서 자고 있는 도칠이 모습.

 

너무 예뻐서 한없이 바라봤음.

 

 

 

 

 

 

너무 평온해보였음

 

 

 

 

 

집사가 사는곳은 1층임.

 

정확히 1층과 2층 중간정도.. 1층에서 7계단 올라가는곳임.

 

항상  밖에 나가면 창문에서 도칠이를 불러봄.

 

 

 

 

집사 목소리가 들리자 창문쪽을 쳐다봤음.

 

 

 

 

집사 목소리가 들리면 늘 쳐다는 봄.

 

 

 

 

근데 쳐다만 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도칠아' 부르니 도칠이도 귀찮나봄.

 

창밖에서 집사가 본인을 부르던 말던 관심이 없어짐.

 

 

 

 

 

한두번씩 본인 이름을 부르면 창가에 올라오기도 함.

 

 

 

 

 

 

 

 

 

 

 

 

그만 부르길 바라는것 같아 이제는 안부름.

 

 

 

 

 

 

 

 

 

 

퇴근하고 문소리가 들리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문앞으로 다가와

야옹 야옹..

 

나는 이 모습이 안쓰러워보임.

 

그래도 다행인건, 배고파서 그런거임.

 

주말에는 낮에 외출했다 돌아와도 오던말던 잠만 퍼질러 잠.

 

평일에만  긴시간 밥을 안먹여주니 그런거였음.

 

 

 

 

 

 

추천수211
반대수0
베플그래|2018.08.27 16:07
오늘도 너무 이쁘네요 자주보여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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