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아버린 이 아이들
아이돌을 좋아하기엔 늦어버린 것 같고
팬이라고 얘기하기엔 부끄러운 것 같은 나이인 것같아
조용히 투표만 해주고 스밍만 열심히 하며
응원하는 라이트팬이 되어야지
(내 지인들은 결국 내가 방탄 팬인걸 다 알아버렸지만)
하는 나의 바람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몇백배의 후회가 되어버렸다
콘서트티켓팅을 광탈하고 왜 5기에 들지 않았을까
이아이들의 음악이,무대가,가치관이 좋으니
굳이 팬클럽까지 들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이런..
직캠을 보고 혼자서 왜이렇게 많이 눈물이 나는지
하루하루 음악적으로 더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한번만 안아보자 리더의 말에
자기 모습이 실망적이라던 막내의 말이
그냥 잘부르고 잘 웃는 이 아이들의 모습 하나하나가
내 마음을 왜이렇게 먹먹하게 하는지
웃다가 울다가를 무한 반복
직캠 하나하나가 그렇게 소중한 줄 몰랐던 내가
9만석을 미리 해주지 못한 내가
그렇게도 속상할 수가 없었다
그냥 그래서 이번 콘서트는
윙즈 막콘을 볼때보다 더 울컥하더라
아마 내 마음이 더 커진거겠지?
팬의 입장에서 막 스밍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래 그냥 너무 좋아서 스밍을 그냥 하게 되더라
너무 좋은 노래가 순위밑에 있으니 남들이
더 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스밍한달까
가지 못해 혼자 퇴근 후 방에서 유툽,트윗 찾아보며
울컥울컥 거리는 내가
다시 한 번 그냥
아미들과 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주고 싶다고
진심으로 얘기해주고 싶어서 끄적여본다
진지타서 미안!밤이라서 취중진담했어
다들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