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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적금을 깬 남편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이혼생각 |2018.08.29 20:59
조회 166,615 |추천 932
이젠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남편이 또 적금을 깼습니다.

결혼 후 벌써 네번째에요.

이유는 모두 시어머니 교회에서 가신다는 성지순례 때문이에요.

이번에는 또 동유럽 어디로 간다고 하시는지

얼마 전 용돈 좀 달라고 전화 오셨을 때 요즘 너무 힘들어 안된다 말씀드렸거든요.

그런데 남편에게 전화해 결국 적금 깨게 하시고 가기로 하셨다네요.

성지순례도 무슨 터키 그리스 중국 일본 동유럽 온갖 곳을 다 다니시는지

결혼할 때 번듯한 집이라도 사 주시고 하셨으면 억울하지나 않지요.

저와 저희집에서 합해 1억 8천하고

남편과 시댁돈 합쳐 1억 1천에 2억 9천 전세 얻었고

그 와중에 예단비에 이불, 반상기 원하셔서 해 드리고

예물할 돈이 없어 딱 커플링 끼고 결혼했어요.

축의금도 자기 앞으로 들어온 교회 지인들이 많다며

남편 회사 동료들 이름으로 들어온 것까지 모두 가져가셨고

이것 때문에도 얼마나 서운했던지요.

지금 타고 있는 자동차가 너무 낡아 새 차 사려고 비상금 따로 빼서 적금 넣은 것으 300만원이 넘었는데

세상에 그걸 적금을 깨서 성지순례인지 해외여행인지 보내드리고

한참을 싸우니 그럼 간다고 신청은 해 놨는데 돈 없어 못 간다고 하면 교회에서 엄마 입장이 얼마나 난처하고 창피하시겠냐고 하는 남편

이젠 정말 지겹고 싫습니다.

그렇게 네 번이나 적금 깨고 결혼 후 성지순례 가신다 하여 보내드린 해외여행만 여섯번입니다.

결혼한 지 이제 5년이고 아이가 3살인데

저희는 다녀온 해외여행이라면 그 5년동안 신혼여행으로 보라카이 다녀온 게 다인데

그 사이 시어머니는 성지순례 차 해외여행만 6번을 그것도 저희 돈으로 다녀오셨네요.

지난번 세번째 적금 깼을 때 진작 이혼했어야 했을까요

시어머니의 우리 교회 우리 교회 이제 교자만 들어도 너무 싫습니다.
추천수932
반대수19
베플ㅇㅇ|2018.08.29 21:54
다 떠나서 일본 중국에 성지 있다는거에서 뿜었음.일본 중국가면 교회 십자가 보기 힘듬.
베플ㅇㅇ|2018.08.29 21:16
님 그러다가 님 집담보로 일치르기전에 그냥 이혼하시는게 나을듯... 남편 님돈보고 일저지르는중아닌가요? 반반결혼때 예단예물 요구할때 파혼했어야죠.. 적금 한번깼을때 이혼서류 찍으라고 했어야죠.. 이제 님 자식돈으로 여행가실겁니다
베플글쎄요|2018.08.29 21:34
한번 깼을 때 적금 이름을 남편 이름으로 하지 말았어야죠. 고양이한테 생선 맡긴 꼴 아닌가요? 글쓴이도 그렇게 당해놓고 정신 못 차렸던 거 아닌가요?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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