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였는데....시험공부 하고있었는데...기말고사..중간고사..
수행평가...담임쌤이랑 상담.....야자....등교하교...급식실....같은반 친구들.....가끔 일빠로 교실에 도착했을때...고1이였는데 나...중2였는데...날씨 쌀쌀해질때 교복위에 후드집업 입고 등교하고..교복 검사받고...계단 걸어올라가고..그랬는데...화장 걸려서 벌점받고..애들이랑 체육시간때문에 체육복 갈아입고..
20살 된지 겨우 몇달밖에 안됐는데 분명 20살은 행복할거라 생각했는데 뜻하지않은 지인들의 죽음들을 겪고 하루하루 죽음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나도 지금 당장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을수도 있다는 두려움
아무렇지않게 폰하고 잠들어도 못깨어날수도있다는 두려움
주변의 아주머니 아저씨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정말 다들 운좋게 살아가고 계셨던 분들
그동안 왜 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나 생각해보니 죽은 사람들은 살아있는 나의 눈에 보이지 않기에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였던것 죽지않고 4~50대 60대 70대 80대 90대 100대 이 분들 정말 운좋고 대단한 분들이였다는것
갑자기 왜이렇게 피폐 해졌나 고3이였던 20살들 다들 어떻게 살고있어? 나는 이런 생각들을 안했던 10대시절이 너무 그리워
사랑 입시 친구관계 때문에 아파해봤지 죽음이별 때문에 아파해본적은 없었거든
10대시절에 이 죽음이별을 맞이한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부모님이 늙어가는것을 본다는것 내가 중3일때만 해도 우리 부모님은 40대였다는것
내가 초등학생일때 우리부모님 30대였다는것
혹시나 내가 갑자기 죽을지 모르니까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한테 효도할 준비를 하고있고 일기장에 내가 죽었을때를 대비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