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쓰려고 가입했어 박막례할머니랑 판자주보는 너가볼까봐..

낙성대 |2018.08.31 06:28
조회 446 |추천 0
너 봤으면 좋겠어서 가입해서 처음 글써봐... 내 큰잘못으로 헤어졌는데

니가 소개받는다는 소리들으니까 너무 더 후회된다
나한테만 보여줬던 웃음들 애교들 행동들 모습들을 다른 남자한테 한다 생각하니까 너무 괴롭고 눈물난다

너무나 붙잡고싶고 염치없는 행동들인거 알지만
우리가 끝난거 우리가 헤어진거 못돌아가는거
니 만나고나서 한잔먹으면서 얼굴보고 털어버리면 괜찮아질줄알았는데.... 더 심해지고 힘들어진다

우리 이별 인정하고 니가 나한테 모진소리하고 다른남자 소개받는 얘기하면서 니가 이제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나니까 더 힘들고 이런감정 왜이렇게 버티기 힘드냐
몇날 며칠을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못먹고 넌 그렇게 내가 먹는거 좋아하는거보면서 귀엽다 귀엽다했었는데....이런 내가 밥을 잘못먹네...

원래는 우리 화요일부터 목요일 같이있기로 했었는데.... 니 웃는모습보면 애교부리는모습 안아달라던 그 표정까지 잊혀지지가 않는다...

귀찮아하고 술먹고 잠들었을때 내가 한번 클렌징티슈로 니 볼을 닦아주는데 끙끙거리던 니 얼굴 표정 너무귀여워서 아빠미소지으면서 쳐다봤었는데...
난 여기 글쓰는 사람들 이해못했어 뭐가그렇게 힘들까
위로받고싶을까.. 근데 내가 쓰고있네..

편지쓰는지알고 방금 이름썻다 지웠네... 내가 맨날 너무 귀여워서 표현못해서 얄밉다 얄밉다이랬었지 머리 쥐어박고 너무 좋아서 표현을 초딩이 관심있는애 고무줄 끊는거처럼 투박하게해서 미안해... 너무 사랑스러운데 내 표현 방식이었어...
너무 웃기다 정답을 아는데 다들 알거야 누구든지
있을때 잘하라고... 니가 나한테 왜이렇게 오빤 개그스럽게 귀엽게 생겼냐고 한게 기억나.. 날 너무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진지하게 생각해주고... 너무 슬프다 이름부르고싶어 정말 안고싶다.. 매일 울어 사실 아까도 너 마지막으로 만나고 헤어지고나서 역앞에서 혼자 30분 울먹이다갔어... 사람들 지나가는데 구석에서 소리내면서 울었어..
택시타러가는 니 뒷모습보면서 수없이 뒤로가서 안고싶더라 같이있자고 조금만 1분만더 얼굴보여달라고..
수없이 기도했어 다시 월요일로 돌려놔달라고..현실은 현실이더라..
친구들한테 수없이 상담받고 얘기하고하는데 애들이 잊어라, 니가 잘못했다, 끝이다, 니가 강아지다, 다른여자만나라 이런얘기들 듣고 혼자 아니라 생각해도 너같은여자 못만날거같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더라...
난 내가 멘탈이 이렇게 약한지몰랐어
너무 쪽팔린다 사실 너한테... 니네집앞에 신문지사서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혼자했어 오면 어떻게하지 무릎꿇을까 그냥 아무렇지않게 조심히왔냐 얘기할까...
비도 아까 많이오는데 우산은 챙겼을까...
이런 걱정을 하는데 넌 어차피 끝났으니까 신경쓰지마라하는 모습보면서 또 눈물이나더라..
하나만 더 얘기하고 그만할게 어떻게되던 조금만더 노력해보려고.. 난 사람은 변하지않는다 생각해 내가 변할게 뭐 이런 단순한 영화같은얘기를 하는게아니고 원래 내 모습이 아니었던거같아..
난 겁쟁이었던거같애 난 너무 너랑 결혼하고싶고 널 생각많이하는데 니가 한마디한마디할때마다 무서운게있었어서 나도 모르게 내가 방어적으로 대했나봐 널... 헤어지면 내가 무너질까봐.. 쎈척하고 아무렇지않은척하고.. 뒤에서 혼자 끙끙 앓으면서 감정 들키고...
단순한 감정으로 접근하기싫다.. 우리가 어린나이도 아니니까....
너무 많이좋아해 시간지나면 괜찮아질 여자가 아니야 나한테 넌..
이 글을 니가 볼지안볼지 모르겠지만 두서없이 써서 미안해또 쓸수있으면 쓸게
많이 좋아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