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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다 씻고 마무리했다 ink 진짜 후기씀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까......그냥 겁나 지치고.....

쓰니는 툥최애임을 알림... 굳이 알리는데는 그냥... 이유가있음..

일단 난 지방러이고 버스 연착까지 5시간걸려 인천을 옴
악조건인데 왜 굳이 왔느냐하면
나는 시야 안좋다는건 어느정도 각오는 했고 그냥 엔시티를 안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그냥...
ㅠㅜ그냥 엔시티를 보고싶었음ㅠㅠㅠㅠ

앨범나오면 지르려고 총알 모아뒀는데 쓸데가 없은지 한창이었고 그래서 기분전환겸 친척도 볼겸 왔다
혹시나해서.. 127 듀림 따로 모음 꺄르륵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문학경기장에 도착해서 대충 첫끼로 핫도그 하나 해치우고 티켓 보여주고 들어가려는데 검사가 안빡세도 너무 안빡센거야;; 그냥 좌석만보고 얼굴도 안보고 들여보내줌

여기서 1차당황 머 근데 그럴순 있지 티켓이 이미 발급된거니까
근데 재입장도 그냥 볼펜으로 별표치고 줄 구분도 없고 왔다갔다 너무 자유로웠음
이부분은 그냥 좀 잉? 스럽더라 이렇게 말도안되게 허술할거면 그냥 길에 떨어진거 별표쳐서 들어가거나 대충 프린트해서 보여줘도 속겠던데..?
그러겠다는건 아니고....

아무튼 들어가서 앉았는데...

시야가.....ㅎ 내가 잘못 본줄 알았음
참고로 나는 스탠드 1층이었음
그나마도 2층이었다가 원가양도받았고 중앙에 가까워서 볼만은 하겠다고 생각했음....

내 망원경 좋음... 그 멀다는 원아페 3층에서도 나름 직캠크기로 본 망원경임... 화정에선 폰직캠수준....
더럽게 무거워서 좀만 들고있어도 팔이 달달 떨림
겁나 멀리서도 대강 이정도?

행복회로를 돌려봄 에이 그래도 망원경은 잘보일거야ㅎ

ㅎ.,.....


아니 그리고 무슨 좌석 간격이 다리도 못 꼬게 좁지? 의자도 겁나 작고 사람들이랑 같이 짜부된줄ㅋㅋㅋㅋㅋㅋ아무리 운동장이어도그렇지ㅋㅋㅋㅋㅋㅋ 본공연볼때 진짜 옴짝달싹못함 앞뒤로 사람지나갈 공간도 없어서 짐 다 치이고 무릎킥당하고 엉엉

근데 서치하다보니까.. 셋리가 1곡이라네?
네? 1곡이요?
제가 지금 터치가 아니고 체리밤임에 감사해야하는부분...? 1곡...??
심지어 타가수도 전부 1곡임 우린 스페셜스테이지도 없음ㅎ

죽을만큼 덥지는 않은데 땀 맺혀있는 날씨로 그렇게.. 공연 시작되고...

설상가상으로 난 남의 팬석에 앉음...

그..분들... 그분들 가수 나올때까지 다른가수무대때 딱 곡 처음, 끝말고는 환호를 거의 안함....ㅎ.....
좀 당황스러웠음 아무리 관심없어도 예의상 좀 반응 해주던데...
원아페때는 다들 두루두루 응원해줬는데 그냥 3층이라 온갖팬 뒤죽박죽이라 그랬던걸까..?

아 그리고 안그래도 좌석 짜부라서 민망한데 바로양옆 두명은.. 계속 폰만하고 표정 안좋은거 보이고 특히 오른쪽사람은 자기가수 나올때까지 소리 한번을 안지름.. (표정개가까우니까 보기싫어도 보임)
무슨 양옆으로 초상난줄 알았음...

나는 오늘 빗나리도 있고 부리수딘브이도 있고 기타등등 나름 좋아하는 노래들 있어서 그래도 소리도 지르고 신내보려고 했거든 근데 조카 양옆으로 갑분싸느낌이 나니까 너무 짜증나는거야..

오늘만 8시간째 요지부동 앉아대기상태라 엉뎅이가 불타는데 그래도 억지로 흥내보려고 애를 쓰던 나는 점점 기분이 죠창이 나서... 흑 그분들과 동화되어서 폰질하며 엔시티만 기다림..ㅋ...

게다가 셋리.. 신나면 가라앉고 또 신날라치면 또 가라앉는 묘한 셋리도 한몫했음...
한쪽구석에서 자기가수라서 환호성들리면 사람들 뭐야뭐야 하고 말고 폰하고.....

개 개 개 긴 기다림끝에 엔시티가 나옴

근데 그 뭐냐 무슨공연이냐? 아무튼 개쩔었던 안무 인트로음악이 나오는거임 세상에 내가 주접글도썼었는데

아니 ㅅㅂ 인트로있다는 얘기는 못들었는데???
넘나흥분됨!!!!! 물론 주변에 나혼자 소리지름!!!!!!!

근데 태용이가 안나옴 ㅎ 방송사고임 하필

노래 다시틀고 나와서 춤을 추긴 하는데 안보임
망원경이 너무 멀리있는건 초점이 짧고 흐릿하고 제대로 안잡히는걸 엔시티무대 보면서 깨달을 일일까...?

체리밤도 함.... 체리밤...
원아페가 내 첫 오프였는데 그때 흥분도 500퍼였는데도 태용이말고 시선옮겨서 윈윈이랑 재현이도 감상하는 여유가 있었음

체리밤을 보면서 혼돈이옴..
나는 응원봉을 흔들어야하는것인가 망원경을 붙잡아야하는가 폰을 안떨어지게 잡아야하는가 전광판을 봐야하는가 개미같은 실물을 봐야하는가 소리를 지르면 초점이 흐려지는데 엔시티앞에서 시준희로써 침묵시위를 해서야 시준희의 자격이 있는걸까?

이미 무대에 집중도 못함.. 어차피 춤추는 미니어처임 표정도 안보여..

그러다 아차 이러다간 믐뭔봄도 있는주제에 너무 침묵하는게 시준희의 도리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한소절 외침 빨리빨리피해롸잇체리밤!! 목나가서 내목소리 개이상함


싸ㅡ늘


....엄마...ㅠㅠ

그리고 그 응원법 하느라 하이라이트 부분에 넘어가는 태용이 안무도 놓침

ㅎ 왜살지?

그렇게 끝남.. 1곡..
그냥...너무 집에 가고싶더라...
우리 지 처럼 날아서...
정말 나가고싶어서 가려고 일어서려는순간 전출연진 엔딩이 있다는게 기억나서 다시 앉음 오른쪽 저승사자가 쳐다보더라

그분들 무대 시작되고... 팬석이라 그런지 응원법이 목터져라 잘 맞더라... 굉장히 홀로... 외로운... 나..... .
맞아 이행사도 이팬저팬 섞어찌개좌석일줄알고 남의 팬석 온 내잘못이지..... 맞아....
개눈치없는 엔시티팬 되기 싫어서 ... 같이 환호함......

그렇게 엔딩무대 시작됨..

태용이만 따라가는데 용안이 제대로 안보임.. 1열에 쁘이하고 웃어주는건 알겠음 그때 .. 약간 듁고싶어짐..
나 왜 여기..?

그리고 엔딩무대때 갑자기 불꽃놀이가 개많이 터지더라 기다렸다는듯이...?
진짜 겁나 많이. .. 크게...

중간중간 갑분싸될때 그나마 불꽃 터지면 환호성 터지고 분위기 좀 나아지던데 왜 묵혀놨다가 다들 자기가수 보기 바쁜 타이밍에..?

크기도 더럽게 큼 그거 꽤 비쌀텐데..

아무도 그 불꽃을 감상하지 않았을것임...


인천시.. 헛돈..



나도 ... 헛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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