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기네스'에 도전해 30분만에 451만원을 모금한 김용만 (한대욱기자/노컷뉴스)
'호빵맨' 김용만이 '악수 기네스'에 도전했다.
15일 국제적 구호 ngo인 한민족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용만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사랑의 악수 기네스’에 도전했다.
결식아동과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김용만은 제한된 30분 동안 9백3명과 악수해 한 사람당 5천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4백51만5천원을 모았다.
30분동안 정신없이 악수하는 중에도 김용만은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일일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며 인사한 김용만은 “남자들은 손을 꽉 잡지 마세요”라고 주문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자들은 손을 꽉 잡지 마세요"
김용만은 '악수 기네스'에 도전하기 전 5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사랑의 호빵 나눠주기' 행사도 가졌다. 모두 7백여개의 호빵을 시민들에게 손수 나눠 준 김용만은 "추운 겨울이 왔는데 경기도 좋지 않아 걱정이다"며 "한민족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처음 갖는 의미있는 행사라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오는 중에도 두 시간 동안 롯데백화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김용만은 "살과 살이 맞닿는 만남이라 좋았다"며 끝인사를 건넸다.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어린이들이 많다"고 말한 김용만은 "내 작은 힘으로 모두가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한민족복지재단 홍보대사로는 김용만을 비롯해 탤런트 박정수, 정영숙, 송채환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7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비가 명동나가서 악수~ 하면 천만원 우습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