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고 맞벌이 부부입니다. 초등학생 자녀 2명 있습니다.
저는 한시간 안되는 거리를 자차로 출퇴근합니다.
저희 회사 직원들은 청주에서 근무하시는분도 있고 충주에서 근무하시는분도 있습니다.
회사 위치는 충북에 있는 작은 군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제 회식이 있어서 저번주 금요일에 남편한테 보고했구요.직원들 거주 지역이 다르다보니..
이앞전에는 충주에서 회식을 해서.. 이번에는 청주에서 회식을 하게 됐습니다.
청주에서 회식은 처음하는 거였습니다.
(회사 근무한지 2년 넘었지만 애들과 남편때문에 저는 회식 어제까지 해서 총 3번 참석함)
청주에서 회식하는건 어제 알게 되서 그날 바로 남편한테 카톡으로 알렸구요.
남편은 바빠서 카톡을 자세히 보지 않아 청주에서 회식하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남편이 일이 늦게끝난다고 했으나, 남편말로는 애들 걱정되서 일찍 귀가했다고 합니다.
충주에 사시는 직원분과 함께 이동했고 7시 쫌 넘어서 식당 도착했고
회식이 9시 30분쯤 끝났습니다.
대리 부르고 비가 많이 와서 대리분도 늦게오셨고 비때문에 가는시간도 쫌 걸려
집에 11시30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애들은 자고 있었고 신랑은 집(충주)에서 청주까지 그런 먼 거리를
회식을 하고 왔다고 화가 많이 나 있었습니다.
청주에서 회식을 하는거였다면 저는 안갔어야 됬다고 합니다.
며칠전이 회사창립기념일이어서 회식한거였습니다.
전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신랑말대로 회식을 청주에서 한다면 가지
말았어야 했나요?? 신랑말대로 애엄마에 유부녀이기 때문에 타지역에서 하는 회식에
참석 안했어야 했나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
남편분에 대한 문의가 많으셔서 추가 글 남깁니다.
1. 맞벌이 하는 이유
남편이 돈 벌어오라고 떠밀어서 하는건 아니고 제가 좋아서 여자도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2. 남편의 회식 횟수와 귀가시간
남편은 그동안 일주일에 두세번 술약속에 회식이 있었고 기본 12시 넘었으며
보통 2,3시에 들어왔습니다.
올해 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술약속이나 회식있고 보통 12시안에 들어오지만 가끔
12시 넘을때도 있습니다.
3. 남편의 육아 참여
그날(회식한날) 남편이 애들걱정에 일찍 왔다고 하지만 저혼자 지금까지 독박육아했습니다.
그날도 밥 시켜서 애들이랑 같이 밥 먹은게 전부입니다.
남편에 대해 할말이 많이 있지만 이렇게 요지만 글로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