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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0곡] '도전 1000곡', 사전 선곡 논란

디씨뉴스 |2004.12.22 00:00
조회 1,399 |추천 0
 


  나른한 일요일 아침,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전 1000'곡. 세대차를 극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신개념 가족 버라이어티쇼, '도전 1000곡'은 지난 2000년 10월부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s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자신의 노래가 아닌 노래방 기계에 입력된 1000곡 중, 무작위로 한 곡을 골라 음정 및 박자와 1절 가사를 정확히 외워서 불러야 우승 도전 자격이 주어진다. 총 3차전으로 나누어 대결이 펼쳐지며 1차전은 희망애창곡 50곡, 2차전은 5백 곡 도전, 3차전은 1천 곡 도전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도전 1000곡'은 매주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대에 편성되었음에도 꾸준히 15%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연예인의 숨겨진 끼와 노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점뿐 아니라 '전영록', '이은하'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녀노소할 것 없이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볼 수 있다는 점도 시청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런데 '도전 1000곡'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사전에 곡 선정을 받고 방송을 한다는 의문점이 제기되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네티즌 의견 >  
  네티즌들은 '도전 1000곡' 시청자 게시판 및 포털 사이트에 곡 선곡에 대한 의문점을 게재했다.  id가 '설지연'인 네티즌은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대부분은 어떤 곡이 나올지 미리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사전에 선곡을 받고 가사만 외워서 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또 '이미숙'이란 네티즌은 "저번주 방송에서 이기찬이 불렀던 곡들은 자신의 앨범에 리메이크된 곡이었다"며 "아무리 선곡을 한다고 해도 자신의 앨범에 들어가 있는 곡을 부르는 건 납득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려 제작진의 잘못된 선곡을 지적했다.   이 외에도 '장연석'이란 네티즌은 "제작진과 연예인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 같다"고 말했고 '김미성' 네티즌은 "선곡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다"는 글을 올렸다.     반면 '김윤지'란 네티즌은 "오락 프로그램인만큼 편하게, 즐겁게 보자"며 "선곡을 했다해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 되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런 네티즌들의 논란에 '도전 1000곡'의 한 관계자는 "간혹 출연자들이 아래 모니터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 때문에 가사를 알려준다고 오해하는 시청자들이 많다"며 "도전할 곡들은 각 출연자로부터 사전에 희망애창곡을 미리 받아둔 것을 토대로 선곡되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프로그램은 노래실력을 대결하기 위함이 아닌 단순한 오락 프로인 만큼 편안히 즐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오락프로그램 '도전 1000곡'. 앞으로 '도전 1000곡' 제작진은 좀더 다양한 곡을 선정해 이러한 시청자들의 의문점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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