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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 부고를 시댁에 직접 알리지 않은게 예의를 모르는건가요?

ㅆㄴ의집 |2018.09.08 09:24
조회 141,713 |추천 619
댓글 주신 많은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 일반적인 관례가 맞는거지요?
자칭 양반인 시어미, 시아비가 직접 연락하지 않은걸 나무라며 "이건 어디 법이고?"라고 쎄게 나오시니 순간 혼동이 왔습니다.

이번일은 빙산의 일각일뿐이고요, 그나마 타국에 살며 시어른 자주 안보니 이결혼 유지하는 겁니다.
네,, 시어른들 돌아가시면 양반집 도리에 맞게 남편이 제 친정에 부고 알리도록 만들겠습니다.
같이 욕해주신분들 덕에 끓어 오르던 분노가 좀 잦아드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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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른들한테 욕먹고 열받아있다가 이곳에 오시는분들 의견을 여쭈어보자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결혼한지 15년되었고 친정아버지가 병환으로 몇해 고생하시다가 얼마전 돌아가셨습니다. 
저랑 제 가족이 외국에 살고 있어서 아버지가 아주 많이 안좋아지셨다는 소식에 저 먼저 급하게 귀국했고, 병원에 도착하자 그날밤에 돌아가셨어요.
우선은 남편에게 젤먼저 소식을 전했고, 경황이 없는 엄마대신 친척분들과 가까운 친구분들께 부고를 알려드렸습니다.
제 시댁쪽은 당연히 남편이 알아서 연락을 할거라 여겼기때문에 시어른께 직접 전화드리진 않았어요.
평소에도 입이싸고 시어머니와 전화통화가 잦은 남편이기에 제 연락받자마자 자신의 부모님께 장인의 부고를 전했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말이 나오네요.
제가 시어른께 직접 알리지 않은게 자신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이건 도의를 모르는거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니 남편이 대신 알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꼭 제가 전화해서 울 아부지 죽었어요 해야되는 겁니까?
상주석에 서서 손님 맞고있는 며느리 밖으로 불러내서 혼내는 제 시어머니가 더 도리를 모르는거 아닌가요?
제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으로 판단력이 흐려진건지 어떤지 몰라 여러분 생각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늦었지만 시어른께 사죄를 드려야 할까요?
추천수619
반대수22
베플ㅇㅇ|2018.09.08 10:34
어머님 지금 이 와중에 그걸 따지시는거냐고...지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정신 없는 며느리에게 그게 할말이냐고..서운하셨으면 나중에 말하는게 맞지 않냐고...지금 이건 어른으로서 잘 하시는거냐고...어머님 아버님 돌아가시면 남편은 제정신이겠냐고..그건 주변에서 챙기는거지 제가 남편 없는 여자고 아니고...당연히 남편이 옆에서 일일이 챙겨야 하는게 정상 아니냐고 되물으세요.
베플남자참나|2018.09.08 10:11
따지는 사람들이 사돈 돌아가신거 며느리한테 위로가 먼저 아닌가요? 갑질도 여러유형이네 사과를 왜해요 그냥 두세요 그찮아도 아버지 돌아가신 슬픔에 힘들텐데 기가 차네요 무시하세요. 그리고 아버지는 영면 하시길 빕니다.
베플궁금해|2018.09.08 09:30
경황없는 사람한테 별걸로 트집을 잡네요. 시댁이야말로 진짜 인간적인 도리가 뭔지 모르는거 같아요. 할말 못할말도 구분 못하고 그걸 남편이 전한거라면 남편도 진짜 생각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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