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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한 번만..

원래 네명이서 다녔는데 싸우게 돼서 1/3 이렇게 다니고 있는데 이미 그 친구랑은 연을 끊은 상태야 내가 끊었다는 게 아니고 다른 친구 두 명이 거의 연 끊은 상태인데

아무튼 그래서 나 포함 세명끼리 다니거든? 방학 전부터 상담했다가 오랜만에 저번주 금요일에 선생님이랑 상담 했었는데

요즘 뭐 힘든 일 없냐 이런식으로 물어보시고 그 친구랑은 아직 뭐 별 다른 거 없냐 물어봐서 아직까지는 없다고 대답했어

약간 나는 고민 같은 거 있을 때 나혼자 꾹꾹 담아두는 성격이라.. 남한테 티를 잘 안 내 나 힘든 것 보다 남 힘ㄷ든 걸 먼저 생각하는?

선생님이 세명이서 다니면 아무래도 홀수이다 보니까 겪는 어려움 같은 게 분명 있을 거라고 물어보시는데 솔직하게 대답 못 했어 서운 한 게 없진 않아 말한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결국엔 나만 끙끙 앓는 거지..

선생님이 진짜 좋으신 분이라 힘든 일 있으면 바로 얘기하라고 하시는데 그냥 이 고민은 평생 아무한테도 말하고 싶지 않아 괜히 이런 걸로 나 혼자 서운 했다고 말하면 뭘 그런 걸로 서운하냐 이런식으로 돌아올까봐 멀어질까봐 무섭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좀 충격적이였던 건 선생님이 "세명이서 다니는데 물론 너도 그 애들이랑 많이 친하지만 선생님이 보기엔 00이랑 00이가 조금 더 친해 보이길래 혹시나 불편한 점은 없었나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어" 나도 수긍하긴 했는데

뭔가 되게 씁쓸했어.. 선생님이 보기에도 그랬구나 싶고..

티는 안 냈지만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어..
그냥 위로 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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