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은 다투다가 걔가 나한테 심한말해서 내가 헤어지자고했어 미안하다고 가지말라고 엄청 잡았는데 내가 단호하게 그만하라했어
헤어지고 걔가 진짜힘들어했거든 전남친이랑 같은 반인 내 친구가 걔랑도 되게 친해서 말해줬는데 학교에서 이틀내내 엎드려서 울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밤늦게 돌아다니고 좀 막나갔는데 전남친이 내 친구한테 혼자 맥주한캔 마시고 일어나니까 손등이랑 팔주변에 상처랑 피나있고 옆에 샤프있었다고 말했대 샤프로 찍은거지 그래서 친구가 미친거 아니냐고했는데 전남친이 동맥이 아닌게 어디냐고 옆에 칼이있었다면 칼로 했을거래
진짜 술마시고일지는 모르겠어 술마실애는 아니거든...
그리고 이제 헤어진지 일주일됐는데 얘들만 만나면 죽고싶다는 얘기밖에 안한대
친구들 손에 죽는게 낫다고 밤마다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난간에서 떨어질까 생각도 해봤대
나 마주치면 자살충동 드는데 보고싶대
그런데 카톡이나 페메로 얘들한테 자살하고싶다 구구절절 얘기하고 안 친한 얘한테까시 손등에 샤프로 찍은 상처 사진 보내고 나 이번년도안에 자살할 생각있다고 떠벌리는걸보면 사람들의 관심과 걱정을 받고싶어하는것같기도 하고... 원래 자해는 도와달라는 신호라잖아
사귈땐 진짜좋은애였는데 헤어지고 이럴줄은 몰랐어 점점 내가 죄인같고그래 나 진짜 심각한데 어떡해? 내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