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교재중인 남친이 있어요
2년전부터 결혼 얘기가 오가긴 했는데
작년에 아버지께서 말기암 판정 받으시고
지출을 많이 하다보니 결혼비용이 거의 바닥수준이라
집에 차까지 매매한 정도에요 ㅠㅠ
제가 생각하는 예단비는 1,200만원
시댁 이불자리 이정도
신행때 시어르신 선물은 명품 (500~800만원) 생각하고
결혼준비에 신랑 옷, 가정 가전등 안에 살림까지 해서
2,000~4,000만원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서 지금 열심히 모으고 있거든요 ㅠㅠ
근데 남친이 시집올때는 시댁 가구도 다 바꿔주는 거라는데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그런얘기 처음 들었다니까
친구들이 그런거는 얘기 안해줬겠지 이러는데 ㅠㅠ
친언니 시집갈때도 이러지 않았던거 같은데
며칠전에 들은 얘긴데 남친네 올해안에 이사계획있던데
뭐 우리집 완전 초상분위기 일분직전인데
저희 아버지는 살아 계실때 제가 시집가는거
보고싶다 하시고. . .
남친네는 큰집으로 이사갈 생각을 하시는데
뭐가 뭔지 오늘 가구 얘기까지 듣고보니
완전 멘붕인데
남친한테 그랬죠
시집올때 가구 해오는게 너희집 풍습이냐고
아니면 보통 그런거냐고 하니
보통 다 그렇다네요
뭐 같이 살면 당연히 다 바꿔 드려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희집 사정뻔히 아는데
신경쓰지 말래요
얘기 듣고 어떻게 신경이 안쓰이겠어요
제 생각이 잘못된거가요?
요즘은 시댁 가구도 싹 다 바꿔주나요?
아님 예전 결혼 풍습이 그랬나요?
그리고 예단비는 보통 얼마나 드리나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려요
남친 또 전화와서 신경쓰지 말라는데
멘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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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얼마짜리 집을 해 올지는
전혀몰라요
제 생각으론 오피스텔 전세나
쓰리룸 전세 예상하고 있어요
제가 돈 없는거 알고 풀옵션 때문에
이러는거 같기도 한데 ㅠㅠ
아~~뜬금없이 가구 얘기때문에. . .
설마 같이 살자고 하는건 아니겠죠?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