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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YG와 M-boat 팬, '우리가 만만하게 보이시나요?!'

디씨뉴스 |2004.12.28 00:00
조회 1,022 |추천 0
 

    얼마 전부터 sbs 인터넷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 'yg와 m-boat 가수들을 출연시켜 달라'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지누션, 세븐 등이 소속된 yg 엔터테인먼트와 휘성, 거미 등이 소속된 m-boat의 가수들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음에도 팬들은 sbs의 프로그램에서 그들의 모습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오는 29일 개최되는 '2004 sbs 가요대전'에 yg 엔터테인먼트와 m-boat 소속 가수들은 불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휘성, 세븐, 거미, 지누션이 신곡을 내고 활동하고 있는데 sbs에서 그들의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sbs 측이 이들의 출연을 막고 있다면 이는 팬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한 처사'라고 심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항의와 출연 요청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최근에는 '요즘 보니까 sm 가수들만 나오던데 sm과 sbs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이 거세지자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이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요즘 들어 yg와 m-boat의 모든 소속 가수들을 sbs 방송에서 볼 수가 없다'며 '휘성 3집 발표 당시 휘성이 다른 방송사에 먼저 출연했다는 이유로 sbs 인기가요측은 yg와 m-boat의 모든 소속가수들의 출연을 몇 주간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동안 수개월에 걸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협조하지 않는 가수들은 가요프로그램에 섭외하지 않겠다." 라는 방송사의 입장을 yg 측이 따르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이번 방송사의 출연거부는 단순히 휘성의 출연으로 인한 일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양현석은 '힘 있는 방송사를 상대로 우리의 입장을 피력하는 것이 어쩌면 계란으로 바위 치기일 수 있으나 분명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그저 눈앞의 이익을 위해 그들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나로서도 차라리 기획사를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는 것이 더 났다고 생각하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출연 가수들에게 일반인의 아르바이트 일당만도 못한 출연료를 지급하며 큰 수입을 발생시키는 방송사는 더 이상 연예인들을 자신들의 노예나 이용수단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바이며 의상비 및 댄서들의 비용까지 모두 자비를 들여가며 좀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기획사와 가수들을 파트너로 생각하고 배려해야 할 것'이라며 방송사의 권위적인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양현석이 올린 글로 그동안의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지자 sbs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항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휘성이 타 방송사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는 이유로 같은 기획사 가수들의 출연까지 막은 것은 유치한 짓', 'sbs 가요대전에 출연시키지도 않으면서 세븐의 사진을 시상식의 홍보 배너로 이용한 것도 잘못됐다', '방송이 방송사의 것입니까, 방송은 시청자의 것입니다'라며 sbs 측의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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