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제로 연애를 시작한지 6개월이 되어가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알고지낸지 10년정도 된 지인이예요
알고지낸기간과 별개로 연애를 하게되니
서로 다르다는걸 많이 느끼게 되네요
그치만 화를내거나 할
문제는 아닌것같아 이해해주려고 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쌓이기 시작하는데...
제가 너무 사람을 조여가고 있는건가 싶어서 한번 적어봐요
첫번째는 모임
사람을 너무 많이 좋아해서 모임이란 모임은 다 참석해요
서로 바쁘다보니 주말에도 못볼때가 많아
정말 시간을 쪼개서 만나야하는데
한달에 모임을 서너개씩 ....
두번째는 술약속
모임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늘어나는데
사람좋아해서 모임가는것도 백번이해해요
그런데 시간 쪼개서 만나기로 한날
일찍 모여서 금방나온다고 몇시까지갈게 하고는
약속시간이다되도 감감무소식 ...
기다리다 지쳐 언제쯤와하고 물으면
아 미안해 맥주한잔더하러왔어 뭐하러왔어...
처음에는 자리길어질것같으면 이야기해달라했지만
술만마시면 아애 저는 머릿속에서 사라지는건지
그럴거면 언제까지 온다고 약속을 하지말라고 몇번을 말해도
고쳐지지 않아요 ....
세번째는 술자리중 연락문제
술자리가면 폰붙들고 있는거 저도 싫어서
회식같은경우엔 아애 제가 톡도안하구요
신경쓰지말고 이왕 간거 재미있게 놀으라고
남자친구에게 전화는커녕 카톡도 답장오면 하나보내놓고 해요
근데 남자친구는 그냥 눈치보여서
할말도없어 뭐해 물어보는것 같이
정작 중요하게 자리가 길어진다거나하면 연락없네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지금
앞으로를 생각할때 제가 제일 고민하는 부분만 적었어요
가지고 있는 문제가 다를뿐이지
문제가 없는 커플은 없다고 생각해요
부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
그치만 저런부분은 상대에대한 기본적인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몇차례 일방적으로 화를 내기도했는데 바뀌지 않는걸보니
결혼을 하고 나서도 계속 이어질까 걱정이되기도하고
겪으면 겪을수록 결혼에대한 이상과 현실에 부딪히는것같아요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