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이 일어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는군요..
저는 13갤 아이를 둔 평범한 주부입니다.
두달전 남편과 함께 가든파이브라는곳을 다녀왔었습니다.
지하철로 돌아오는 도중 등산복을 입은 취객(남녀)이 저희 칸에 탔습니다. 그런데 취객여성분이 저희 아이를 너무 무섭게 째려봐서 저희남편이 아이가 무서워하니 그만봐달라며 한마디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여성분은 온갖 욕을하며 난동을 피우셨습니다. 다행히 옆에 일행남성분이 제지해주셔서 큰 문제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 일 후 아이가 덜덜떠는게 느껴져서 갖고있던 노트북으로 상어가족 스페셜을 틀어주었습니다. 다른분들께 피해가지 않게 최대한 조심했구요..다른분들 또한 아이의 겁먹은 모습을보며 이해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여성분은 그게 시끄럽다며 꺼달라고하셨고, 저희는 알겠다며 끈다고 했습니다.그런데 그 잠시를 못참고 당장 끄라고 소리치고 귀아프다고 계속 그러길래 노트북 렉이 있어서 끄는데 좀 걸린다고 좀만기다려달랬습니다.
그랬더니 여성분이 저를 한번 위아래로 훓어보더니 "어린x이 벌써부터 애를 싸질러갖고..쯧쯧..."이러더군요. 남편이 그소릴듣고 화가난건지..그 여성분이랑 말다툼을했습니다. 이번에도 일행 남성분과 제가 말렸습니다. 다른승객분들도 계시니 우리가참자고..솔직히 제가 좀 일찍 가긴했지만 사고친것도 아니고 스물은 넘어서 정식으로 결혼하고 아일 낳은건데..제가 어리다는 이유로 이런소릴 들어야하나싶기도하고..속상했지만 더 큰일키우고싶지않아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취객여성분은 끝까지 저희한테 못배운것들부터 시작해서 갖은 욕설을 다했습니다. 결국 남편과 또 다퉜고, 이번에 일행남성분도 나서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주변 승객들이 말려서 겨우 진정되고 서로 말 심했다며 좋게 사과까지했습니다. 그러고 신도림역에 도착해서 환승하려고 내리려는데 그 취객들이 갑자기 같이내리자며 한판붙네뭐네하며 따라내렸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노트북정리를 위해 잠시 가방을 내린사이 여성분이 갑자기 남편에게 등산용 잭나이프를 휘둘렀습니다. 저는 놀라서 왜이러시냐며 그 여성분을 밀쳤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남성분이 저희남편을 주먹으로 때리려고 하길래 앗 하는순간 남편이 피하고 그 남성분을 똑같이 때렸습니다. 둘이 일방적으로 덤비다가 제대로 때려보지도못하고 맞기만한게 억울한지 여성분이 칼을들고 저와 제 아이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저는 순간 무서워서 얼어붙어있어 피하지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여성분 팔을 뒤로 꺽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남편은 저를 막아주다가 귀에 칼이 찔려서 피가났습니다. 저는 놀라서 119와112에 신고를 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니까 그 취객들이 갑자기 막 아프다며 드러누웠고, 심지어 어이없게도 여성분은 들것에 실려나가고, 저희남편은 폭행죄로 구로경찰서로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두명의 증인분들이 저희편을 들어주셔서 큰 불이익은 없었지만, 이건 엄연한 살인미수가 아닙니까?! 경찰서에선 아직까지도 그 잭나이프를 못찾았구요, 그 둘은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구요, 우리아이는 그 일로 자다가 경기를 일이키곤합니다.저도 가끔 손이 파르르떨리구요...더 웃긴건 지하철 내에 CCTV없는 사각지대라서 누구말이 진실인지모른다고 하더라구요.증인분들 말과 저희말은 일치하는데 상대가해자들 말은 다르다면서요.당연히 다르지않나요? 누가 자기죄를 대놓고 말하겠어요? 무튼 아직까지도 일이 해결이 안되고있습니다. 혹시라도 두달전 이맘때쯤 저녁 8~9시경 신도림역 칼부림 일을 목격하신분은 조용히 귓 주세요. 꼭 사례하겠습니다. 저희 남편 귀에 아직도 상처가있구요, 목 긁힌자국과 손톱에 파인자국 사진도 남아있습니다.꼭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