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친구 모임이 있어요 대략 8명 정도.
지금은 각기 다른 지방에 살아서
카톡 단톡방으로 평소 사는 이야기 나누고
일년에 한두번씩은 꼭 만나요
그모임 중 한명이 1년전쯤 결혼한다고
저에게 부케를 받아달라고 부탁했고
부산에서 한다고 하더군요
그날 전 새벽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ktx 타고가서
축하해주고 부케도 받고 사진도 찍고..
하지만 그날 제 회사 업무를 마쳐야하는게 있어서
식끝나자마자 밥도 제대로못먹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여기까지가 1년전 일이예요.
그리고 제 결혼식 날이왔어요.
당연히 올거라고 생각했던 그 친구는 오지 않았습니다.
미리 연락도 없었구요 신혼여행 다녀와서도
연락이 없어요.
임신 , 출산 이런거 아니구요..
다만 단톡방애서 제 결혼식날
다른 친구들이 올린 제 결혼식 사진보고
와 드레스 너무너무 예쁘다, 완전 여신같아
땡땡아 축복해. 잘살아 ㅋㅋ
이게 끝이었어요
축의금은 그 모임에 친구들이
한꺼번에 주기때문에 미리받았구요
못온다는 이유도 사정 설명도 없이
단톡방으로 축하한다는 말이 끝인데
너무 무례하게 보이고 기분이 나빠요.
부케받을 사람 필요해서 그냥 그뿐이엇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단톡방애서 그친구가 무슨 말만 해도
참 기분이 나쁘네요
아무래도 서운하다고 이야기해야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