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존심.
그리고 네 자존심.
누가 한번 말이라도 걸면 큰일날 사람들처럼
우린 너무 서로를 무시한다.
고의든 아니든.
우린 적잖게 서로를 못본척한다.
내 행동들이 나도모르게
무심한척 하게되고
그런 너도 그런 내 행동에
기분 나쁘겠지.
우린 안되려나보다.
남자가되서
한두번 말건것 갖고
말걸어주길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나도 그렇고
그리고 모른척
무심한듯 너도 그렇고..
혼자 집에서
맘고생으로 감정낭비하는
이런 내모습이 이젠 나도 지쳤다
근데도 여전히
눈에 밟히는 네 모습때문에
오늘또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