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냈다.
+추가) 생각보다 많은 이삐들이 공감해주고 의견을 이야기해줘서 몇 글자 추가해보려고 해. 원래는 다 같이 조금 더 기다려줬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또 댓글들 읽어보니 사건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걱정은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다는 표현은 필요할것같네. 하지만 많은 이삐들이 걱정한것처럼 멤버들이 받을 상처도 걱정이 돼.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전보다는 유하게, 하지만 강력하게 빅히트에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있을까? 좋은 생각 있으면 댓글로 달아줬음 좋겠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럴때일수록 모두 똘똘 뭉쳐 현명하게 대처하는게 필요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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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것도 결정난게 없는 그저 논의중이다 라는 말에도 우선은 마음이 진정되네... 동시에 입덕하고부터 3년동안 믿고 지지했던 빅히트와 특히 방시혁에 대한 믿음과 또 내 나름의 존경이 3일만에 무너져버리는게 스스로 너무 괴롭고 힘들었어. 이 일이 좋게 해결된다고 한들 그동안 수없이 해왔던 '역시 방피디님' 등의 말들을 앞으로도 할 수 있을까, 멤버들도 스스럼없이 사장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해왔는데 한순간에 무엇인가 꺼림칙한 관계가 돼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이 일이 좋게 해결된다는 전제 하에 일이 끝나고 나면 천천히 조금씩 다시 신뢰는 회복해야겠지. 내 가수의 소속사, 사장님이고 방탄은 여지없이 영원한 내 가수니까.
또 한 가지는, 지금 이미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우리 아미들의 대응 방식도 많이 돌아보게 되더라. 우리들 그동안 힘든일이 너무 많았었잖아.물론 최근에는 좋은 일이 많아서 꿈처럼 행복했지만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상처가 참 많은 팬덤이었어. 방탄이 들어간 의미심장한 글 제목만 보면 심장이 철렁하고... 그런데 이번 일은 우리가 해명하고 지켜낼 수 있는 일이 아니고 팬이 아닌 사람들한테도 충분히 욕먹을 걸 알고 그럴만 한 일임에도 아픈 기억들 때문에 그게 너무 두려워서 차라리 우리가 더 오버해서 빅히트를 공격하고 어찌보면 과잉대응 한것같기도해. 하지만 내가 이 글을 통해 하고싶은 말은 다들 너무 스스로 질책할 필요 없다는거야. 모두 내 가수 방탄 꽃길만 걷게 하고 싶어서 각자 나름 옳다고 생각한 대로 행동한거잖아. 우리편이었던 회사에서 논란이 터진것도 처음이라 아마 다들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랐을거야. 그저 빨리 철회피드백이 나와서 더이상 방탄이 이런 일에 거론되지 않게 잠잠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겠지. 잘 했어. 스밍을 멈췄었더라도 방시혁을 욕했더라도 괜찮아. 어쩌면 오늘의 피드백은 그것들의 결과물일수도 있어. 또 커뮤끼리 서로 비방하지도 말자. 이럴때일수록 '아미' 하나로 똘똘 뭉쳐야지.
그러나 이제는 빅히트에서 반응을 보인 상태니까 너무 과한 공격이나 요구는 멈추는게 좋을듯해.어찌됐건 내 가수 회사야. 쉴드치자는게 아니라 비록 무녀졌더라도 6년동안 쌓아온 신뢰가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자. 그리고 이번 일로 마음 흔들린 아미들 우리는 방시혁이나 빅히트를 좋아한게 아니라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고 응원해왔던거잖아? 멤버들은 여전해. 그러니까 우리들도 여전해야지. 다들 많이 힘든 3일이었겠지만 반쪽짜리더라도 피드백이 뜬 만큼 이제 마음 다잡고 각자 할일 하는거야. 우리 K-Diamond잖아ㅎㅎ 이번 일로 더 단단해질 수 있을거야. 알겠지?? 다들 보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