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건 터졌을 땐
"왜이래 이건 아냐" 라며
간단하게 핃백 요구를 했고
오디션 공지 기사가 뜨자
더 화가났었어
'지금 우리 이러는거 보고있는데?' 라며
그래서 ㄱㅋ에 핃백요구에 대한 글을 쓰고
다시 짹을 보는데 얼마후 계속 불매운동짤이 돌아다니더라
이때 두가지 생각이 들었어
'아미들이 강경책을 쓰는구나, 한명이라도 더 힘을 보태야겠지'
' 이건 애들한테 피해가 가는 거 아닌가ㅜㅜ이게 맞나...'
라며 계속생각하다가
근데 그와중에 ㅂㅎㅌ에 화난 맘이 너무나 더 커서 그 다음날 12시까지 기다리다가 모든 팔로를 다 끊어버리고 구독을 취소하고 ㄱㅋ에 생각없이 남들 올리길래 맞는일을 옳은 일을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며 불매글을 올렸고 이따 저녁에 집가면 유료컨텐츠도 다 결제 취소해야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밖에 있는 내내 맘이 불편해져버려서 애들 사진만 봐도 울컥해져버리더라
'이게 다 ㅂㅎ때문이야ㅜㅜ ㅇㅋㅁㅌ 그 인간 때문이야ㅜㅜ'
'아...탄이들 어떡해ㅜㅜ'
라는 생각들과 내 스스로 이건 아니다 싶어졌ㅇ니
결국 작업에 집중을 못하다가 선배한테 깨져버리고...ㅎㅎ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짹을 보는데 서로 예쁘다 해주던 외랑둥이들이랑 싸우고 있으니까 '진짜 뭐지'싶으면서 이상황이 무섭더라
(탈덕들 제외하고) 우리도 그들도 방탄팬인건 마찬가진데 서로를 이해할 수 없고, 오해가 쌓이고... 우리가 바란 건..아니, 적어도 내가 바란 건 이런 그림이 아니었는데 난 팔로 수도 적고해서 딱히 뭔 글을 올려도 관심따위 안받지만
서로 욕하는 거 보는데 맘이 아팠어
분명 우리 입장을 이해해주는 외랑둥이들도 많을거라고, 많진않아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 후, 반나절만에 다시 스밍 돌리기 시작하고
구독다시 하고 짹이나 뿌앱 팔로도 다시 하고 나니까 맘이 편하더라
맘 편하자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지금 올라온 건 진짜 딱 공지야, 핃백이 아닌 건 알아
그래서 난 P드백요구 계속 할거고 하지만 이성적으로
옳은건지 그른건지 무조건 물타기에 휩쓸리지않고
내기준 딱 세워서 당당히 요구할거야
이 글은 내가 생각한 내입장에서 쓴거고
불매운동을 반대하던 이삐들도
찬성하던 이삐들도
건물밖에 포스트잇을 적던 이삐들도
나름 자신만의 기준이 있고 옳다고 판단했을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건물은 애들만 쓰는 건물이 아니라는 게 문제지
빠른 피드백을 위해서 그랬다 라는 입장이라면 이해는 가지만
그 행동들이 자칫 잘못하면 화살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거니까
그래서 아프게 되는건 우리잖아
나처럼 무턱대고 한거라면 해놓고 후회하지말고ㅎㅎ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됐으면 좋겠어
글 지워달라하면 지울게♡
이삐들 기분 상하게 하고자 쓴 글 아니니까
혹시 기분 상하게 했다면 미리 사과할게♡
그러니 ㅂㅎㅌ는 정확한 피드백을 내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