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벌써 몇년지난 일인데 가끔 생가나면 화나네요.
남편은 노래를 굉장히 잘해요. 전 보통쯤 되는거 같아요.
남편이 듣기엔 못하게 보일수 있어요. 왜냐면 남편은 가수 빰치는 실력 이므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편과 저 그리고 동호회에서 알게된부부 이렇게 4명이서 저녁먹고 노래방을 갔어요.
남편 노래하고 그쪽 부부가 노래를 했는데 아내가 노래를 잘하더라구요.
남편과 그집부부가 노래를 잘하니 전 더욱 자신없어서져서 빼고 있었는데 그쪽 남편이 자꾸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내서 노래를 했는데 1절이 끝나자마자 남편이 마이크를 뺏더니 그쪽 아내한테 마이크를 주더라구요. 2절 하라고 ㅠ
갑자기 황당해서 서있는데
그걸 본 그쪽 남편이 잘하시는데 왜그러세요 하며 다시 마이크를 뺏어서 저한테 건네주더라구요. 뻘쭘 했지만 안하기도 뭣해서 2절까지 마저 불렀어요.
제가 아무리 못해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오늘 티비보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노래방이야기가 나왔고 그때일을 이야기 하게 되어서 그때 왜그랬냐 물어보니 사과는커녕 그여자가 노래를 잘하니 어떻게 부르는지 보고 싶어서 그랬다하네요. 하....
어쨎든 그일 이후로 남편과 노래방엔 잘 안갔고 피치못하게 갈때가 있으면 괜히 자신이 없어지고 움추려 드네요.
니가얼마나 음치면 그랬겠냐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저 2번 상처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