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중1이고 나는 고2야
내 동생이 며칠전에 갑자기 펑펑 울길래 무슨일이냐고 물어봤어
얘기를 들어보니까
내 동생이 친구랑 사이가 안 좋아졌는데 그 친구랑 친한 선배(중2)가 내 동생한테 카톡으로 뭐라고 한다는 거야
내 동생이 누구랑 절교를 하던 남친을 사귀던 신경 안 쓰는데 내 동생이랑 동생친구 사이에 선배라는 애가 개입하는게 웃겨서 동생한테 말하고
톡 내용 읽어봤는데 얘가 욕은 안 쓰는데 내 동생보고 너 잘못이 뭔지는 아냐, 너 입장을 들어보겠다, 넌 지금 어리광부리는거다, 짜증난다고 말하는 거임
내 동생은 무서워서 자기가 잘못한 거 말하니까
알긴 아네? 그래도 니가 억울해? < 라고 말하는 거야 너무 어이없고
정말 화나는데 내가 개입하면 내 동생만 너무 곤란해질 것 같아서 참고 한번 더 이런일 있으면 바로 학폭에 넣어보던가 알아보려 했는데 진짜 못참겠는 거야
얘 말하는 꼬라지도 뭘 믿고 이러는 건지 모르겠어서 너네 사이에서 잘나가는 그런 애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또 아니래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동생 담임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정황을 설명하니까
한숨 푹푹 쉬면서 "그럼 이제 할 얘기 더 없는 거죠?"
라고 말하길래 너~무 웃겨서
"이런 일 한번만 더 생기면 학교폭력 쪽으로 대응하려고 하니까 그 선배라는 애한테 잘 말씀해 주세요" 라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동생 바꿔달라고 하고 이런 일 있으면 진작 선생님한테 말하지 왜 가족한테 말해서 일을 더키우냐고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와 진짜 웃겨서
여튼 전화 끊고 다음날에 얘기 들어보니까 그래도 담임쌤이 좀 잘 얘기해 주셨나봄 급식실에서 자꾸 쳐다보기는 하는데 그런 건 내가 무시하라 그랬고
근데 사건은 오늘 또 ㅋㅋ
내 동생 친구한테 시켜서 인스타 다렉으로 자기 뒷담 까지 말라고
계속 안좋게 말하고 다니면 가만 안있을 거라고 말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어쩌면 좋을까?
조언 좀 부탁해 ㅠㅠㅠ 진짜
사진은 묻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