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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명절에 각자 가자더니 말 바뀌는 남편

|2018.09.20 02:21
조회 109,836 |추천 729
안녕하세요
답답한 맘에 끄적여봅니다

결혼 전 남편은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명절에 제사 지내고 그러느냐고 자기랑 결혼하면 절대 그런 일 없다고 명절에는 각자 집에 가서 쉬자고 자기가 다 막아준다고 진짜 친정가서 푹 쉬고오면 된다고 그랬었거든요

지금 결혼 후 두번째 명절이 다가오는데여
첫번째 명절땐 제가 임신중이었고 배가 많이 불러있어서 어차피 가기 힘든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그땐 시댁 안갔고 그렇다고 친정도 못갔어요
남편은 시댁에 갓다가 그날 돌아왔구요
진짜 자기집만 가고 우리친정엔 안갔거든요
추석선물만 택배 보내구요
그래서 그말이 진짜인가보다 했어요

이제 출산햇고 아이 키우는중인데 각자 가자고 햇던 남편이 '이제 추석 다가오는데 자기 전 부치는거 잘해?' 이런식으로 자꾸 말하네여

그래서 못한다고 우리집은 그냥 사먹고 집에서 쉬니까 상관없다 그랬더니 진짜 니네집만 갈거냐 그럽니다
저번에도 너는 너네집만 가지않앗냐고 나추석선물은 챙길테니까 우리집 다녀오겠다 했더니 삐져서 입이삐죽 나왓네요

저도 며느리로서 시댁 다녀오는거 할수야잇지만 저번에 배불러잇을때 자기는 진짜 자기부모만 보러 갔으면서 왜 삐지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그때 선물은 보냈거든요
추천수729
반대수9
베플ㅎㅇ|2018.09.20 03:06
여기서 길을 잘 닦아놔야 앞일이 편안해지십니다. 아시겠어요? 이번엔 남편이 눈앞에서 혀를 물고 죽는다해도 친정으로가셔야해요. 시댁가면 게임끝. 님이 배려해준답시고 시댁가봤자 다음 명절에 저번에 가놓고 이제와서 이럼 어쩌냐고. 엄마아빠(시부모) 당연히 오는줄알고 기다리시는데 이제와서 말바뀌는게 어딨냐. 저번에 얘기끝난거였다 라는 개소리만 듣게될겁니다.
베플ㅇㅇ|2018.09.20 02:59
잘했어요. 남편 매우 이기적이네요. 내년 구정에는 아이와 함께 시가 보내세요. 그래야 정신차립니다. 친정에는 다른 날 보여드려도 되니 꼭 아이와 아빠만 보내세요. 개고생해봐야 명절에 애 보는것만으로도 힘들다는걸 몸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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