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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 시험관 한다고 말씀드렸더니ㅠ

ㅇㅇㅇ |2018.09.21 14:17
조회 73,823 |추천 382
결혼 5년차입니다..
계속 난임병원 다니면서 말씀 안드리다가
처음으로 하는 시험관이
이번 추석에 시술일정이 겹쳐서
고민고민하다가 말씀 드렸어요..
그랬더니 어차피 시댁와서 너희 할일 전혀 없다고
못오는게 뭔 대수냐고 하시곤
남편한테 너 진짜 ㅇㅇ이한테
잘하라고 잘해주라고 이런때 상처주면 평생 간다고
하시더니 어젯밤엔 생전 저한테 문자나 톡 안하시는데
문자가 왔어요 제가 말씀 드리고 나서
계속 신경쓰이고 제가 안쓰러우셨나봐요..
원래도 좋은분이라고는 생각했었는데
어떨때보면 정말 친정엄마만큼 따뜻하게 느껴져요ㅠㅠ
모자이크는 제 이름이에요

추천수382
반대수2
베플남자ㅇㅇ|2018.09.21 14:26
명절도 다가오는데 이런 글 얼마나 좋아~ 전날와서 전부쳐라 출가외인이 친정은 왜 가냐 그럼서 시누오면 보고가라 그러는 늙은이들은 들어라~ 저시모분은 늙어가는게 아니라 익어가고 계시는거다. 익어가지는 못할지언정 노망질은 하지맙시다~
베플ㅇㅇ|2018.09.21 14:20
시어머니께서 좋은 분이기도 하시겠지만 님도 좋은 며느리니까 사랑 받는거겠죠ㅎㅎ
베플임신기운팍팍|2018.09.22 03:20
잘되실거에요! 저도 1년숨기고 난임병원다니다가 다음달 인공수정계획때문에 말씀드리고 펑펑울었는데 인공수정 가기전 과배란6회차에 임신이되었어요! 그 펑펑울던날 시엄니 저안고 인공수정이든 시헝관이든 하지말라고 여자몸망가진다고 너아픈것보다 속상한거없다하셨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맘고생몸고생이 다 녹아내려서 천사가 찾아왔나봐요~~지금 두달된 그천사 옆에서 자고있어요~~정말정말 예쁜천사 곧 만나실거에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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