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 한 2달쯤 전에 짝했어서 갑자기 엄청 친해졌던 애였는데 그때 걔가 날 좋아했어 소문도 엄청 다 나고 나 학원끝나고 데리러오고 막 그랬는데 내가 걔랑 사귄다는 생각하면 뭔가 이상하고 헤어질까봐 무섭기도 하고 부담스럽고 그래서 거리뒀거든 걔도 이제 연락안하고 새 여친 생겼었다가 지금은 헤어진것같아 아무튼 걔가 나 좋아할때 메신져백을 매고 다녔는데 나는 별로라고 생각해서 하지말라고 했더니 걔가 바로 안매고 다녔는데 어느순간 다시 매더니 요새 또 안매고 다니고있어 근데 걔가 좀 인싸? 같은 무리라 그 가방이 나름 인싸의 상징일텐데 그렇게 하는거 보니까 나 요즘에 갑자기 걔가 좋아졌어 진짜 너무 좋아해 페메하고싶고 사귀고싶고 내가 왜 지금 걜 좋아하는걸 깨달았는지 너무 후회돼 짝사랑은 너무 힘든가봐 걔가 날 좋아할때 이랬을까 어떡하지
((저번에 썸 끊겼을때 그냥 자연스럽게 전화번호 물어본적있었는데 그땐 그냥 어 ㅇㅇ 이런식으로 단답밖에 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