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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도

ㅇㅇ |2018.09.27 06:47
조회 2,203 |추천 25
상처가 많은 아이다
겉으로는 씩씩하고 강하지만
속은 여리디 여린 소녀다
여린속을 조금이라도 덜 다치려
단단한 갑옷을 입고
날카로운 가시를 지녔지만
그 가시는 안으로도 나있어서
또 많이 다치고 아파한다
불쌍한 소녀
그리고 소녀 옆에서
함께 아파하는 소년.

헤아려 주고 싶으나
능력이 부족하여
그저 지켜볼 뿐이매
목이타고 속이 뒤틀리나
사랑을 잃어간다
잡고싶어 애쓸수록 멀어지고
도저히 놓지는 못하는데
누군가 뺏어갈 수도 있어
삶이 사랑과 끝나지는 않을까
두려워 두려워
또 자신을 돌아본다
혹여 부족한게 있었을까
채워지면 그사람 또한 채워질까
한때 그곳이 끓어오르는 기름임을 알고도
들어갔던 그사람은 끓는 기름에 들어가듯
용기있던 그사람은
상처을 입어 앞이 보이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는다
방향도 보이지 않는다
헤메고 헤멘다
기다리면 될줄 알았지만
그끝은 한없는 낭떠러지 였다
쾌락을 찾은 댓가는 달콤하지 않고 썻다
소녀의 가시는 자신을 향해서도 나있다
그남자가 상처 입을수록 함께 아파왔다
아프고 아프다 소녀도 방향을 잃었다
어디서부턴가 잘못되었는데.
...

수도없이 많은 방법을 써보았기에
이제 빛은 빛을 잃고
혜성은 궤도을 잃었다

최선을 다했더라면 후회가 없어야 하는데
너무도 후회된다
아직 내가 못 찾은 방법이 남았을까
돌릴수 있을까.

청년이 소녀의 마음 안쪽으로 난 가시를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는게
미안하고 미안하다
기회가 왔을때 사랑한다 하지못하고
(사랑해서)미안하다 라고 한게 참 바보같다
어리석음이 인연을 흐리게 만든다


해보고싶은 건 참 많았다
주고싶은것도 수도없이 많았다
직접 접촉한 것보다 몇배는 많은준비
기회 연습 기다림 사라짐
이글에서 마침표을 찍기가 참 무서워진다
글 제목을 바꿀까
마침표가 없는글
지우고싶지 않은 글
그냥
내삶의 일부

같은 전부
추천수25
반대수1
베플Love|2018.09.27 21:20
ㅠㅠ가서 말해줘요 그 사람은 모를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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