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이틀전 있었던 방탄소년단 RM의 유엔 연설 봤지?
그게 지금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파장을 몰고 온 거 같아.
내가 포착한 그 기류의 일부를 여기 공유하도록 할게.
방탄 RM의 유엔 연설 직후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이 연설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어.
청와대부터 김정숙 퍼스트레이디, 이낙연 국무총리, 청와대 대변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 음악 평론가들을 비롯해 배우 수현 (어벤져스2 출연배우), 동료 아이돌 가수까지.
여기서 눈에 띄는건 배우 수현씨가 인스타에 올린 코멘트야.
전세계적으로 사례가 많지 않던 국제무대에서의 동양인들의 보이스가 되어달라는 이 말.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아.
방탄이라는 좋은 선례가 남겨졌고, 그 이후로도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지닌 많은 동양인들이 자신들의 소리를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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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방탄의 연설은 국내를 넘어 해외 수많은 스타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좋은 인식을 남긴 것 같아.
미국의 배우, 가수, 평론가, 라디오 호스트를 비롯해 기업의 회장, 명망 높은 한국계 미국인 의사까지 방탄이 기존 케이팝 아이돌에
대한 인식과 동양인에 대한 정형화된 이미지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또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가장 필요로 한 말을 방탄이 어떻게 대변했는지 등 모두 유엔 연설이 가진 의미와 메시지를 공유하며 기뻐해하더라.
이 소녀의 이야기가 나는 특히 눈에 들어왔던것 같아.
유엔 연설을 보고 방탄에 대해 알게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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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해외 외신들까지 입을 모아 방탄의 연설을 극찬했어.
방탄을 언급한 외신들 중 극히 일부를 가지고 온거야.
이렇듯 외신들은 입을 모아 극찬을 했고, 미국의 공중파 abc뉴스는 RM의 유엔 연설 부분을 생중계 해줌과 동시에 케이팝 저널리스트와 방탄 연설의 의미를 얘기하는 극히 이례적인 장면까지 연출했어.
방탄의 유엔 연설은 여러 소셜 플랫폼을 타고 각각 몇백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냈고,
(여기에 유튭에 파생된 여러 영상과 트위터, 페북, 인스타 등에 퍼진 영상 조회수를 합산하면 몇천만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해)
몇백만에 달하는 파생 트윗량과 함께 각각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 2위를 차지했고,
뿐만 아니라
RM의 연설문을 학교를 비롯한 학원가, 서점가에서 학생들의 영어 공부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파동을 일으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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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수많은 유명인들과 외신들의 극찬보다 더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건 바로 이거야.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방탄의 연설이 몰고 온 잔잔한 파장.
여기서 소개해주고 싶은 개인적 경험담들 중 기억에 남는 몇개를 가지고 와봤어.
외국의 한 학교 교실 칠판에 적힌 RM의 유엔 연설 문구
"당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세요. 그리고 당신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김남준
30대 이상의 어른들을 위한 미국의 한 스피치 클래스에서 알엠의 연설문을 모범 연설문으로 선택하여 공부하였다는 이야기
- 한 미국인 학부모가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의 담임선생으로부터 받았다는 이메일.
- 미국에 거주중인 한국계 미국인 엄마이자 저널리스트가 겪은 이야기.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 기적같은 이야기들이 모두 한국 가수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로 비롯됐다는게 믿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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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년전,
중소기획사 출신 아이돌 방탄소년단에게 쏟아진 수많은 비난과 편견, 악플들로부터 "증명해보이겠다" 라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던 RM은
몇년도 안 돼 그의 연설을 본 전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적으로 다가가 개개인의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난 팬심을 떠나 한국인으로서 이 모든 일이 마치 영화처럼 느껴져. 그냥 요즘 방탄을 알아가면서 참 기적같은 일들을 많이 경험하는거 같아 놀랍기만 해.
이게 지금까지 내가 포착한 방탄의 UN연설이 몰고온 선한 파동, 그 기류의 일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