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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끝까지 매몰찼다

ㅁㅇ |2018.09.29 05:32
조회 528 |추천 0

헤어진지 벌써 2주가 지나가네 그 날 우리 영화보고 참 좋았지 아픈몸 이끌고 가는 내가 안쓰러웠단 건지 넌 택시타고 가자했고 버스도 괜찮다했어 근데 날 위해주는건 알았지만 왠지 그날따라 너한태 왜이리 미안하고 죄책감을 느꼈는지 모르겠다 그냥 아무이유도없이 내가 니 옆에 있다는 존재가 참 미안하게 느껴져서 툴툴거렸어 그렇지만 넌 따뜻하게 내 손을 잡아주면서 내 삐뚤어진마음도 사그라지더라 맞아 넌 나한테 참 많은걸 주었지 한창 내가 방황하며 일탈하면서 겪는 일들을 넌 겪고 아무는중이 였고 난 그 일탈속에 있었지 사실 그때 누구보다 세상사람들이무섭고 그중에 내 나이와 같은 또래들이 너무 무서웠었는데 처음 봤을때 넌 아 이사람이구나 내가 가지고싶다 끌린다 이 걸 본지 5초도 안되서 느꼈어 사실 크게 데이고 내 행동도 연애하면 도움됬던적이 없었어 그래서 8개월째 연애를 안하고 거들떠도 안보고 관심도 없었어 근데 나에게 설레임을 안겨주고 남자에대한 편견을 버릴수 있게 만든 사람을 만나 난 참 행복했지 그 3월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 연락 먼저 했지만 네가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넌 나에게 먼저 다가와 주었지 그땐 말못했지만 난 네가 너무 좋아서 눈도 못쳐다보고 같이있으면 몸이 너무 떨리고 그랬어 무서워서가 아닌 설레서미칠꺼같았는데 괜히 나혼자 그럴까봐 시크한척하고 그랬어 하지만 넌 알았지 ? 내가 편지를 매일 써줬으니까 넌 내마음 알고 있었기에 내가 마음문 열때까지 기다려줬을거고 생각하니 우리 참 달달하고 누구보다 많이 사랑했더라 그전에 만났던 남자들과는 달리 너만의 가치관이 뚜렸하며 너의 주장이 강한 그리고 자신에대한 확신이 있는 남자는 처음이였기에 믿음직하고 마음이 더 갔던거같아 . 사건사고도 많아서 서로 부둥켜 안고 울기도하고 울면 말없이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주는너 .. 처음 헤어지자고 한날 내가 찾아가서 널 몇번잡았는지모르갰다 넌 그때 나에게 마지막으로 키스 해주고 안아주고 가려는데 그 손 놓을수가없어서 정말 가지말라고 2시간 가령 널 잡고 힘들게했어 넌 마음이 약해졋는지 돌아와서는 내눈물 닦아주며 웃더라 울지말라고 . 근데 넌 항상 내가 울때 자기 얼굴보라고 하면서 넌 웃어줬어 참 예쁘더라 그 예쁜 얼굴이 이젠 내가 만질수가없어서 너무 슬프다 . 넌 생각보다 약하고 여리고 상처투성이였어 자신을 강하게 잡는 너지만 내가 처음본 너와 지금의 너는 많이 달라 혈소판 감소증이라는 자가면역공격 참 무서운데 난 감기가 몇일씩 심하게 가는걸 처음 봤어 너무 무섭더라 당장이라도 숨넘어갈까봐 너희어머니랑 전화하면서 울었다고 했던날 기억나 ? 그때 전해주신말이 어쩌면 내가 널 못 놓을 계기를 만들어주셨지 00이도 참 힘든 시절이 많았었어 엄마가 곁에없고 누나 두명과ㅜ자기 자신을 지키느라 애썼던 참 예쁜아이야 근데 엄마가 물어봤지 대채 여자친구가 그렇개 좋냐구 그랬더니 엄마한테잘해서 좋고 무엇보다 여자친구를 보고있으면 내가 아프고 힘들었던시절이 있었나 할정도로 그친구랑 있으면 너무 행복해 그래서 지금 너무 기뻐 라고 얘기를 하셨다고하시면서 넌 지금 앓고 있는 병으로 20살 이 예상수명이며 매번 죽을고비를 넘기고 아팠던 날이 많았는데 올해는 이상하게도 아픈날이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고 지금은 약 안먹고도 생활이 가능할정도이다 네가 00이를 살릴수도 있을거 같다 00이에게는 내가ㅜ필요하다며 울면서 말씀하시는데 난 그말을듣고 목놓아 울었지 내가 이런 애를 초반에 그렇개 상처를 줬나 싶었다
근데 사람이란게 그런마음이 계속 안들으면 잊혀지고 그러다보면 행동선이 똑같아 지더라 그래서 같은 실수반복했는데 넌 그 행동에 지쳐서 이젠 내말도 안믿고 결국 우린 오해로 그 좋았던 그날 갑자기 헤어지게 됬지 . 물론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그런 상황이 놓여진개 잘못이라 생각해 근데 있잖아
나 너랑 만낫을당시 되게 말랐었잖아 그때도 호흡곤란 달고 살고 걷는게 힘들었던거 기억나지 근데 나 최근에도 그랬잖아 기절하고 탈진하고 토하고 그러더라고 입맛도 없고 병원가니까 신장암 이래
난 통증도 없어서 몰랐는데 벌써 전이가 되있고 중반기까지 갔다고 하더라 12월 중순에 치료 시작하면 나 이제 머리도 빠지고 예쁜모습못보이고 어쩌면 견디지 못할거 같기도해 이말이 너무 하고싶었어 나 시간이 없어 점점 힘들어지고 너와 함께한 추억을 내가 영영 내눈으로 보지 못할까봐 두려워
너가 헤어지자 했지만 난 오해라면서 계속 붙잡았디만 넌 결국 적당히하라며 내가 그냥보고싶지않다고 계속이라면 차단한다고 해서 이제 연락 못할거 같다 근데 혹시라도 이글을 본다면 아니 전해진다면 빨리 내손 한번만 잡아줘 잠드는 순간이 제일 두려워 앞이 깜깜해지는데 내가 내일 아침에 눈을 뜰수 있을까 하면서 잠드는데 그 불안감땜에 2시간도 못자고 깨버렸다 보고싶다 너무 많이 좋아했고 내 마지막 남자로 남아줘서 나에게 사랑을 알려줘서 고마웠어 승범아 네가 나에게 지어준 이름으로 난 앞으로 남은 날들 살아갈거야 슬기롭고 아름다운 사람이 될테니 나 한번만 아는척 해줘라 난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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