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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구질

ㅇㅇ |2018.10.04 23:27
조회 416 |추천 0

정말 구질구질하고 뭐같은거 아는데 전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여기에라도 그냥 입털어볼게

나랑 전남친은 1년 안되게 만나다가 헤어졌어 그리고 헤어지고 한달 뒤에 다시 연락 주고받으면서 사귀진 않고 그냥 친구같이 썸 탔거든

근데 내가 이제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그 공부하느라 연락을 잘 못한다고 얘기했어 전남친도 알겠다고 했는데 내가 연락이 자기 예상 밖으로 안됐나봐 내딴에선 내 할일 열심히 노력해서 하고 있었고 내가 그럴때 걔도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겠지 했지

근데 걔는 그게 아니였나봐 나랑 연락안되는 시간들이 힘들었던 것 같았나봐 하루는 내가 이것저것 할일 다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하루종일 연락이 안됐더니 그 날 이제 그만 연락하자고 자기도 힘들고 기다리는게 애타서 더는 연락 못하겠다고 하는거야

솔직히 그 당시에는 이해못했지 내가 그럼 내 할 일 제껴두고 지 먼저 챙기냐고 그리고 헤어졌전 이유가 내가 내 할 일이 너보다 더 중요해서 너한테 신경을 못쓸 것 같다 해서 헤어졌던거거든

그냥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너무 이기적이였던 것 같아 연락 그만하자던 말에 당시에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짜증나서 보고 씹었었거든 그 후에 작게나마 미안했다고 보내긴 했는데 우리는 거기서 끝이였지

미안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더 미안해 너 혼자 힘들고 지쳤을 그 때를 그 때의 못난 나는 몰랐지만 이제는 알 것 같아 내가 내 할 일을 우선적으로 두어도 배려해줬던 너는 지금쯤 너의 여자친구에게 배려해주고 있겠지? 지금의 여자친구에게 많은 사랑 받고 잘 해주고 행복하길 바래

지금보니까 횡설수설 늘어놓긴 했는데 좀 쪽팔리기도 하고 .. ㅋㅋㅋㅋ 이 글 안봤으면 좋겠고 볼 일도 없을거고 .. 미안하다 네 못난 전여자친구가 이렇게라도 입을 털어봐야겠다!!!! 아무튼 나도 좋은 여자친구 만나고 있으니까 너도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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