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너에게 통보받고나서
이별의 원인이 모두 내 탓인것같아 너무 미안하고 힘들었어
그래서 우리 사이를 위해 많이 생각했고 느끼게되었고 잘못된점들을 반성하고 더 나아져서 더 행복하게 해주고싶었어
그런데 3개월동안 미친사람처럼 생각해보니까
처음과 다르게 연락이 뜸해지고 애정표현도 줄어든 너에게 나는 서운함을 표현했고 날 위해 많이 노력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결국 너는 갑갑하다고 말하며 힘들어했지?
사실 나는 너가 나에대한 관심과 사랑이 점점 줄어드는게 보였어
너는 어느순간부터 다른 사람이 우선이었고 그걸 내가 직접 느끼니까 너무 서운하더라
그래도 나는 연락을 통해서 일상을 공유하고 마음을 전하면서
힘들때는 쉬게해주고 기쁠때는 같이 좋아해주고싶었어하지만
나는 너가 나에대한 관심과 사랑이 점점 줄어드는게 보였어
처음과 달라진 널 보며 나도 많이 이해하려했는데
참다참다 터진 내 서운함에 너는 달래주지않았고
우리사이는 딱 그날 멈춰버린것같아
니가 나에게 이런저런 투정부리고 가끔 화낼때도
나는 더 배려하고 맞춰주면서 서로 기분나쁘지않게 맞춰나갈수있는 합의점을 찾아 이야기해보려했어
헤어지던날에도 나는 더 이야기해보고싶었고
마음을 알고싶었고 바라는게 어떤건지 듣고 맞춰주고 배려해주고싶었어
하지만 넌 그 이야기조차 피해버렸지..
헤어지고나서도
몇번을 매달리던 나에게 너는 기회? 시간? 을 줬던거같아
중간중간 다시 설레기도했고 헤어진 다음날로 돌아가 그 날 처럼, 아니 어쩌면 그 날 보다 더 많이 힘들어하기도했어
내가 너 정말 여러번 잡았지?
너가 싫어하던 내 태도들, 행동들 안그러겠다는 말 보다는 정말 안그러고있어
하나하나 고쳐나가는데 나 스스로도 뿌듯하기도했어
난 정말 내 모든부분을 다 고쳐서라도 너의 옆에 함께하고싶었어
그런데 너는 내가 붙잡을때마다 하나하나 싫은 이유가 늘어나더라?
내가 붙잡을때마다 내가 싫은 이유를 하나하나 추가하며 꼬투리잡듯 밀어냈지?
사실 정말 많이 힘들고 너의 태도나 말 한마디 한마디마다 상처도 많이 받았어
하지만 난 아직도 너가 싫지가 않아, 다른 사람들은 헤어지면 시원하게 욕도하고 미워도하고 증오하기도 한다던데
사실 난 아직도 너가 많이 좋거든
주변사람들이 그만하라고해도, 그거 다 어장관리다 뭐다 말이 많아도
너가 너무 좋아서내 마음이 너무 커서.. 다 괜찮았어
아니면 정말 다른사람들 말처럼 나는 어장관리를 당했던걸까?
넌 여기 헤다판 같은건 볼 이유도 없겠지?
그래서 내 감정을 솔직하게 적어볼수있는것같아
근데 한편으로는 혹시나 주변사람들이 너 이야기 아니냐고 캡쳐를 하든 링크를 보내든해서너가 내 마음을 들어봐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그래 이거 너랑 나의 이야기 맞아
사실 난 요즘도 너무 힘들어
3개월이나 지났는데 넌 하나도 지워지지가 않아서
여전히 보고싶고 생각도 많이 나
날씨가 많이 풀리니까 여기저기 드라이브도 가고 맛있는거먹으면서 놀러도 다니고싶고
아침마다 깨워주던 너의 목소리도 듣고싶고
날씨가 안좋을땐 걱정되고 챙겨주고싶고
아무일 없이 평범한 일상도 이야기하고
이런저런 상황에 웃던 우리가 많이 그립고 생각나 요즘도
내가 스스로 힘들고 불행하다고 생각이들던 시기에
너는 나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었고
그 이후에 우리가 함께해서 행복했고 위로가되고 마음이 편해졌어
그리고 나에게 기대는 널 보며
힘들고 불행하더라도 우리가 함께한다면 어떤일이든지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어
행복하려고 널 만난게 아니고, 불행해도 함께있다면 정말 기적처럼 행복해지고 다 괜찮았으니까 말이야
내가 널 미워하기전에
내가 지쳐서 쓰러져버리기전에
기적이 다시 한번 일어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