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저귀 부심으로 매우 스트레스받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매우 스트레스 받으므로 음슴체.
본인 30초반 30개월된 딸 있음.
문제의 기저귀 부심으로 스트레스주는 친구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임.
친구는 결혼을 일찍해 현재 8살된 아들있음.
학교다닐땐 별로 친하지 않았는데 결혼 후 이사온 동네에서 마주친 뒤 친하게 지내게 됨.
근데 이 친구를 만날때마다 기저귀 하나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음.
우리딸은 아직 기저귀를 참. 유아변기 배변훈련팬티 쓰면서 시켜보고 있지만 일하느라 신경못써주는 부분도 있고 주말에 변기에 볼일 볼 수 있게 연습시키는데도 앉으면 안싸고 꼭 다시 기저귀를 채워달라고 하고 기저귀에 쌈ㅠㅠ
육아가 내맘대로 안된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기저귀 떼는 일이 마음대로 안됨... 그래도 아직 늦었다곤 생각하지 않음...
일주일 중 평일 지나고 주말이 되면 이 친구를 한 번씩 보는데 만날때마다
아직 기저귀 차~? 언제 뗄려고? 너무 늦게 떼는거 아니야? 우리 ㅇㅇ이(친구아들)는 두돌 지나자마자 딱 뗐는데
ㅁㅁ이(내딸)는 너무 늦다 곧 세돌되지않아?
저 소리를 거의 매주 하고 있음.
나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친구가 참견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함.
저런말 할때마다 어린이집 같은 반 애들도 못뗀애들 많은데 괜찮아~ 하다보면 금방 떼겠지 하고 마는데 매주 저소리를 들으니 미쳐버릴 지경임.
그리고 나름대로 반격한다고 하긴 하는데 잘 안통하는거 같음 ㅠㅠ
예를 들어 ㅇㅇ이는 학교갔는데 공부는 잘해? 요즘 애들 빠르잖아~ 하면
ㅇㅇ이는 똑똑해서 금방 따라잡을거야~ 기저귀도 빨리 뗀거보면 똘똘하다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미쳐버릴것같음... 무슨말을 해도 저놈의 기저귀로 돌아오니 스트레스가 계속 쌓임ㅠㅠ
이 친구 안만나면 그만이지만 동네가 좁아서 주말에 놀이터나 키즈카페가면 거의 매번 마주침 ㅠㅠ
어떻게 한방 먹여줘야 더이상 기저귀로 스트레스 안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