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이 때 이렇게 지낸 거 너무 흑역사고 ㅋㅋㅋ.. 밑에 써놨듯이 지금은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4명이서 잘 지내고 있어! 걱정해준 애들아 고마웡♥ 글은 나 같은 애 또 있을까봐 이렇게 자존심 버려가면서 굳이 무리에 끼지 말고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같이 다녔음 해서 쓴 거야 ㅎㅎ 다들 좋은 친구 사귀길 바랄게~
은 지금부터 내 경험담 기반으로 썰 풀어볼게ㅋㅋㅋ...내가 중딩 때 인싸 무리에서 제일 예쁜 애 시녀질해서 무리에 꼈었거든 지금 생각하면 너무 한심한데 아무튼 그 때는 잘 놀고 예쁜 애들 무리에 끼고 싶었어 ㅠㅠ
1. 돈 많이 써야 됨일단 인싸 애들 생일 되면 진짜 거나하게 챙겨줘야 됨비싼 화장품, 향수, 브랜드 옷 뭐 이런 거 사주느라 돈 진짜 많이 썼음 근데 인싸 애들이 페북에 생일 선물 자랑글 올리면서 나 태그한 거 보면 그냥 뿌듯해하고 그랬음 ㅋㅋㅋㅋ ㅅㅂ 진짜 개 찐따같음 걔네가 진짜 사람 잘 다룰 줄 알았던 것 같음정작 내 생일 때는 그냥 먹을 거 조금 받았거든. 그 때 기분 좀 그렇긴 했는데 절대 티내면 안 됨 꼽당할까봐
2. 애들이 나 안 챙겨줌예를 들어 밥 먹으러 갈 때 누구누구 없으면 "뫄뫄 어디갔어?" "뫄뫄 오늘 동아리 가느라 안 먹는대~" 이러면서 챙겨주는데 나는 그런 거 없음한 번은 방과후 갔다가 화장실 가느라 3분? 정도 교실 늦게 왔는데 애들 밥 먼저 먹으러 가고 없었음진짜 그 때 서러웠는데 그런 거 티내면 안 되고 그냥 다음부터 늦지 않게 교실로 빨리 뛰어왔었음 ㅋㅋ...
3. 맨날 예쁘다고 해줘야 됨옷이나 화장품 같은거 사면 이거 어떠냐 오늘 어떠냐 물어보는데 항상 예쁘다고 말해줘야 됨그리고 머리 바꾸거나 화장법 바뀐 것 같으면 언급 안 해도 먼저 눈치 채고 예쁘다고 말해줘야 됨여기서 포인트는 반드시 영혼을 담아서 얘기해줘야 한다는 거 ㅎ...
4. 애들끼리 싸웠을 때 처신 진짜 잘해야 됨내가 만만해서 그런지 애들끼리 싸우면 나한테 뒷담 오지게 하거든근데 여기서 처신 진짜 잘해야 되는 게, 편 잘못 들면 나중에 매장 되는 건 그냥 나임그래서 대충 애들 여론 보고, 여론이 치우쳐져 있으면 한 쪽 편 들고 반반 나뉘거나 좀 사소해 보이면 그냥 반응만 보이고 최대한 같이 뒷담 안 하려고 노력했음
어쨌든 이렇게 시녀짓 열심히 해서 1년 동안 안 떨궈지고 붙어다님지금 생각하면 친구관계인데 갑을 관계였던 것도 너무 한심하고 그 무리에 끼고 싶어서 알면서도 잘 보이려고 노력했었다 ㅋㅋㅋ,,, 지금은 물론 이렇게 안 살고 있어. 그냥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다니는 게 제일 좋고 제일 편한 것 같아 그 때 생각하면 맨날 떨궈지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던 것도 그렇고 아무튼 한심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