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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세상에 또라이들 많다지만 이건 역대급이네요.

별일을다 |2018.10.14 15:14
조회 439 |추천 1
안녕하세요. 대전사는 30대 남자입니다. 제가 간간히 판에 올라오는 글을 읽기만 했지 이렇게 글을
쓰게될지는 몰랐네요.
하는일 특성상 자연스레 여성을 만날 기회가 없어 요즘 많이들 한다는 소개팅 앱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춘천사는 20대 중후반 여성과 매칭이 되었고 소소하게 이야기하던 중
여성분이 먼저 카톡으로 이야기하자고 하여 카톡으로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카톡으로 간간히 소식을 물어가며 지내던 중 여성분이 전화통화를 하자고 하여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고 통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꽤 오랫동안 하게되었네요. 대화를 하며 서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어떤 사람이구나 하는게 조금 느껴지더군요. 그쪽 여성분은
뭔가 사소한 표현 하나하나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뭔가 자존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
는데 개인차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 느낌은 제 경험으로 비추어보건데 유흥쪽 일을 하는 
여성분들이 그런 불안정한 기분상태나 뉘양스를 주던데 그냥 개인차겠거니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상대 여성분은 병원에서 일을했었고 현재는 유치원생들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기에
단순히 요즘 하는일이 힘들어서 그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런 태도를 보이는구나 생각했죠.
통화를 하면서 오히려 여성분이 저에게 저랑 통화하며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됐다고 자기가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하게 되었다는게 제가 처음이라며 '오빠가 이런 이야기 들으면
엄청 행복해야 하는거야 그만큼 오빠를 생각하는 거니까' 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보이기도
했죠. 뭔가 통화하면서 자주 쌔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런 마음 표현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도 통화하고 싶다며 전화해서는 지난 통화에서 못 맞췄던게 분했는지
몇가지 넌센스 퀴즈를 들이밀며 다 맞춘 문제를 어거지로 오답이라고 꾸역꾸역 주장하던 모습도
그냥 귀엽게 봤습니다. 자기 가르치는 아이들 모습이 어떻고 오만가지 혀꼬이는 목소리로 칭얼
대다가 통화중 잠들어버리는 모습도 그냥 귀엽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 여성분의 인스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떡하니 자기 남친이랑 찍은 사진을
올려놨더군요. 280일이나 사귄 커플이랍니다. 남친이 있는데도 저랑 어쩌구 저쩌구 카톡하고
통화도 하고 그랬던 거죠.
애인있는데 속이고 잠자리하고 이런거 뒷통수 맞는거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는 이야기지만
막상 제가 이런일 당하고 나니 없던 여혐도 생길 판이네요. 제 상식이나 도덕적 관념으론 이런
일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순진한 얼굴하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하면서 뒤에서 이렇게
더럽게 행동하는지... 여러분들도 그러세요? 제가 너무 순진한건가요?
춘천사는 김버섯양? 저야 미리 알고 발뺏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신 남친은 무슨 죕니까?
 비도덕적인 삶이 일상이 되신 분인지 죄책감같은거 없으실듯 한데 주위사람들이 알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참 무섭네요 사람이.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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