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asia aid의 가수 비

가수 비(가운데)가 3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지진 해일 피해자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2005 mtv asia aid'(2005 maa)의 레드 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대표' 비, 단연 돋보였다
톱스타 비가 태국에서 열린 mtv asia aids(이하 maa) 2005 무대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비는 3일 오후 8시10분(현지시간)부터 2시간30분 동안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maa에서 신승훈 이수영 신화 세븐 등 후보를 제치고 한국 대표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maa 초청가수이기도 했던 비는 자신의 3집 타이틀곡 'it's raining'을 열정적인 춤과 함께 불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팩트 아레나에 모인 1만5,000여명의 관객들은 비가 출연하기 전, 그의 모습을 담은 영상만 보고도 환호성을 질러 태국에서 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r&b의 디바’ 알리시아 키스가 지난해 말 일어난 동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자 구호 기금을 촉구하며 막을 올린 이날 무대에서는 후바스탱크가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날 무대에는 타타영, 심플플랜, 아무로 나미에, 제이 초우 등이 출연했고, 태국의 버드 통카이가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펼쳤다.
이날 공연은 mtv asia awards에서 mtv asia aids로 전환한 점을 반영해 지진 해일 피해자 인터뷰 영상과 제니퍼 로페즈, 로비 윌리암스, 리키 마틴, 스팅, 장쯔이, 성룡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가 노래 사이에 상영됐다. 특히 이날 린킨파크의 체스터가 출연해 린킨파크가 10만달러(한화 약 1억500만원)을 지진 해일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한 사실을 밝히며 동참을 요청했고, 바네사 우가 깜짝 출연해 성금 모금을 촉구했다.
한편 당초 maa 무대에 설 것으로 알려졌던 제니퍼 로페즈는 이례적으로 공연 동영상을 틀어줬고, 알리시아 키스는 사회를 맡는 데 그쳤다. 또 태국의 인기 여가수 타타영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노래를 두 번 부르는 등 진행상 미흡함을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mtv asia aid서 비, 강한 인상 남겨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비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시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는 3일 오후 8시(현지시간)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지진 해일 피해자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2005 mtv asia aid'(2005 maa)에서 한국 대표로 참여해 화려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만 5천여 관객들로부터 환호성과 함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5번째 공연자로 나온 비는 처음에 혼자 무대에 올라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브레이크 댄스를 비롯한 현란한 동작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뒤 백댄서들과 호흡하며 3집 타이틀곡 `it's raining'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란 측면에서는 각국을 대표해 참가한 전체 출연자들 중에서 단연 돋보였다. 또한 최근 지진피해 돕기에 10만달러(약 1억1천만원)을 내놓아 화제가 됐던 록밴드 린킨 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자선 행사의 의미를 담아 화려하지 않게 진행하고자 했음에도 지난해에 비해 너무 많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불참하고 영상메시지로 대신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마이크 등 시스템 미비로 정작 자국 가수인 태국의 타타영의 무대에 ng가 나고 mc 알리샤 키스가 마이크를 2-3차례 바꾸는 등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눈에 띄기도 했다. 한편 공연 홈페이지(www.mtvasiaaid.com)를 통해 모금한 기금은 지진.해일의 피해 복구를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휴렛 패커드, 도요다 자동차 등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mtv 코리아를 통해 오는 27일 녹화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열창하는 가수 비 (방콕)포즈 취하는 가수 비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 '2005 mtv asia aid' 에서 한국의 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콕)율동 선보이는 비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 '2005 mtv asia aid'에서 한국의 비(가운데)가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고 있다.